어떻게 해야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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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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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저는 17살이지만 8살~10살쯤 부터 심부름이나 집안일을 해왔습니다. 남들이 보면 기특하다고 자식이니 당연히 일을 도와야한다고 하겠지만 부모님 일도 바쁘시고 그러다보니깐 제 몸이 쑤시고 아프더라도 당연하다는듯이 집안일을 해왔어요. 집안일 뿐만 아니라 잡일(?)들도 하면서 온갖 욕들도 들었어요. 그런데 한두달 전쯤부터 다른사람이랑 같이 좋아하던것을 하더라도 의욕이 없고 작은소리에도 민감해져서 짜증도 많이 내 요. 그리고 기분도 완전 하이텐션이 되었다가 갑자기 우울해지고 이게 반복되기도 하고 일주일에 3~5번은 남들몰래 우는것같습니다. 저도 정말 이러다간 미칠것같아서 인터넷으로라도 찾아봤지만 별다른 도움도 안됬었고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볼려고 했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실것같아서 아직까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을까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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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nay
· 3달 전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친절은 마음의 여유에서 나오다보니 여유가 사라지면 자연스레 친절도 사라지고 점점 예민한 반응이 나오게 됩니다. 여유를 찾는 방법은 간식마냥 꺼내먹을 추억을 만드는게 가장 좋습니다. 혼자 타지역 맛집을 가본다거나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본다거나 등 혼자 재밌었다 라고 생각할만한 일을 해보세요. 나라면 절대 안할일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