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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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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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저는 올해 중3 여자입니다 100일을 넘겨 만난 남자친구와의 이별 후의 이야기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약간의 선정적인 표현이 있을 수 있으니 싫으신 분들은 넘겨주세요ㅠ! 저는 그 애와 약 일주일 전 헤어졌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그 애한테 가스라이팅을 당했던것 같아요 그 애는 저를 욕구 풀이 대상으로만 보는데 저는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했어요 그걸 이미 깨달았을때에는 너무 늦었어요 결국 이별을 하자고 제가 말을 했어요 저는 그 애한테 너무 오랜기간 묶여있어, 저도 모르게 그리웠나봐요 그 애가 헤어진지 일주일 후 제가 다시 연락을 하고 재결합한지 3일 뒤에 그 애가 저보고 만나고 싶다고 했어요 저는 그 날 만난것을 후회해요 만나자고 한 날, 그 애의 집에 가서 4시간 정도 있었어요 참고로 그 애는 성적인 취향을 저에게 잘 표현하는 애였어요 재결합하고 만난 그 날만큼은 저에게 그런 짓을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큰 기대였나봐요 그 애의 손이 제 위쪽을 향했고 점점 아래로 내려가 제 몸을 자신의 것인마냥 만졌어요 이제는 그냥 제 손을 자신의 그곳에 가져다 놓더라고요 저는 그 애가 그렇게까지 성욕이 강한 애인줄은 몰랐어요 결국 저는 그 날 이별을 다시 한번 말했고, 3일이 지난 지금 제 방에 그 애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제 몸이 제것이 아닌것처럼 느껴져요 그 애가 제 옆에 있는 것 같아요 그 애의 냄새가 이젠 저에게 나는 것 같아요 제 얼굴이 그 애와 겹쳐보여요 너무 역겨워요 이 감정이 사라지지 않아요 분명 그리움은 아닌데.. 슬픔도 아닌.. 역겨움에 가까운 이 감정 없애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이 감정을 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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