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하게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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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게해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imokbin06
·3달 전
저는 1년반동안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하지만 엄마께서 이겨내야한다 그건 힘든것도 아니다 하시고 학교 아는 애들은 제가 정신병원 다니고 약 먹는다고 하니깐 저를 정말 한심하게 보더라고요 저는 힘든데도 주변 눈치때매 참았어요 약도 못먹고 가슴이 답답하고 울거같은거 꾹 참았어요 하지만 이번주부터 갑자기 심각한 불안증이 나타났어요 아무것도 아닌걸로 화나서 몰래 머리채를 뜯고 이불 덮고 울고 밖으로 뛰쳐나가 차에 박아버릴까 라는 생각도 했고요 저...너무 힘들어요 진짜로.... 솔직히 저보다 힘든사람도 많은데 제가 이래도 되는지 여기사람들에게도 조금 눈치보이고요 미안해요...제가 다 미안해요
조울증불안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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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nay
· 3달 전
헬스장에 가서 10kg짜리 덤벨 들어보명 굉장히 무거운데 다른 사람들은 20kg짜리도 쉽게 들고 여러번 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20kg짜리를 들어야 할까요? 아니요. 안맞는 무게를 들려고 하다보면 부상위험도 있고 지나친 운동으로 일상에 영향이 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사람에게 맞는 양이 있고 그걸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남들은 이겨내니까 나도 이겨야 해! 이 분이 별 걱정안해도 된다 했으니 견뎌! 친구들이 별거 아니래! 라고 하기보단 남들이 20kg드는 모습에 따라 20kg들기보다는 3kg, 5kg, 10kg로 천천히 본인의 마음을 들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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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FLOWER22
· 3달 전
정말 힘들고 힘든 시간들을 겪고 계시군요. 이런 감정들은 너무나도 힘들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혼자 견뎌내려고 하지 마시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의 무시나 비난은 언제나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건 여러분의 정신 건강을 우선시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에게 눈치보이지 않고 자유롭게 말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또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을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순간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미안할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도움을 청할 수 있고 받아들여질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