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청소하라고 하면 바로 해야하나요?
stella00001·3달 전
아직 학생인데요, 엄마가 밥먹고 설거지해라 빨래좀 널어줘라 이런거 시키면 바로바로 하는편이고 집안일도 많이 합니다. 제밥은 제가 당연히 삼시세끼 챙기고 해야하는것도 저 스스로 알아서 처리합니다. 하지만 제가 꼼꼼한 편은 아니라 정돈에 미숙한 점이나 차마 신경못 썼던 점들을 엄마가 항상 퇴근하고 오시면 지적하시고요 저는 누워잇다가도 그말 들으면 바로 청소하러 나가야되는데(바로 안하면 화내심)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입니다. 특히 제 방 정리 정돈은 잘 못하는 편이라 종종 잔소리를 듣곤 하는데요, 그래도 엄마가 방청소 하라하면 평소에는 잔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바로바로 하지만 기분이 안좋거나 생리기간중 무기력할때는 정말 하기 싫어서 안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엄마는 항상 자기를 한심하게 보는거냐며 왜 치워라 하는거를 바로바로 안치우냐며 다른거 하라는 것도 아니고 니 방 치워라 하는 건데 왜 안치우냐며 굉장히 화내시는데요 아무리 청소가 중요한 것이라고 해도 꼭 엄마가 맨날 저에게 정리정돈을 지적하고 거기에 제가 빠릿하게 움직이지 않거나 싫은 티를 내면 아주 화내십니다. 저랑 엄마는 이런걸로 많이 싸웠고요 꼭 마지막에는 엄마가 저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듯이 제가 엄마를 같잖게 보고 한심하게 여겨서 이렇게 된거라네요. 정말 반복 될 때마다 피곤하고 속상합니다. 그렇다고 엄마가 시킬때마다 잔말않고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제가 비정상일까요..
+저는 자존심(?)때문에 그런걸까요 원래 하려고 했던 일도 누가 시키면 왜이렇게 하기가 싫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