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성.자아혐호가 너무 심해져서 혼란스럽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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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성.자아혐호가 너무 심해져서 혼란스럽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아리엘리아
·3달 전
너무 우울하고 도저히 삶의 방향이 안잡혀서 미쳐버리겠습니다. 자기확신도 없고 인관관계도 완전히 두려워하고 오해받고 손절하고 당하고의 연속이에요. 저는 단지 우울증인줄 알았는데 회피성인격장애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자주싸우는모습을 적나라하게 봐서 큰 충격을받고 그 뒤로 사소할지라도 감정적으로 힘든얘기나 심지어 초등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괴롭힘을 당해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습니다. 언니가 지적장애가있었고 1년같은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제가1학년때 언니는6학년) 그땐 걔네가 저를 괴롭히고 왕따시켜도 "덜성숙해서 그런걸 거야, 질투하는걸꺼야" 하고 매번 자기위로를 하고 소심하게 반응하고 넘겼는데 그게 큰 탈이었는지 저조차 제가 어떤 아이인지 모르고 컸습니다. "그냥 맛있는거나먹고 풀자 주의였고요. -나름 낙천적인면도 있어요 저에게는. 왕따를 당한날에도 오늘은 그냥 몸이 힘들어서 숙제못하겠다.라고 넘기며 회피를 달고 살았거든요 심장 두근거리고 이건아닌데..하는 불안이 몰려와도 묻어버렸어요. 그러면 언젠간 나을 줄 알았어요. 감정을 억압하니 독립도안 되고 저는 사회생활도 못하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성취감도 없고 신경과약때문인지 운동도 하면 숨차서 금방 돌아오구요 부모님은 저를 점점 내성적으로 크고 사춘기없이 지나간다라고 여기셨는데 최근에 약먹는거말하고 터트렸습니다. 중학교때.고등학교때는 친구관계에 유별나게 상처잘 받았고 학업열등감이 생겨 그야말로 살려고 공부했습니다. 한 만큼 학업성적은 안나오더라구요 집가면 또 우울해져서 집중도 잘 안됐으니까요. 엄마는 나름 학원도끊어주고 걱정말라며 애써 긍정적으로 가정을 이끌어가려고 하시다가도 아빠와 대판싸울 때면 저는 그때부터 더 혼란을 느꼈습니다. 오히려 제가 엄마의 상담심리사를 자처해서 끌어안고 딸 둘중 정상인 나라도 위로가되어주고싶어서 실컷눈물을 받아주었더니 에너지고갈. 피폐함을 느껴서 처음으로 자살생각했습니다.중학교 때. 물론 저는 예민할 대로 예민해져서이 부모님께 짜증도 잘 부리고 화내기일수였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제가 제 신호를 빨리 알아차리지 못했고 해소하는 필요성을 못 느꼈던 만성우울이 큰 원이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친구들은 제게 예민하다고 말해서 저는 진짜 그런가하고 저를 또 막 억압해서성격을 바꾸다보니 대인관계에서 항상 자기할 말 못하고 학업성과도 낮고 10내내 방황을 겪다가 집중도도 떨어지고 진로도 충동젹으로 결정한 거같고 혼자살면 혼자사는대로 외롭고 가족들이랑 같이살자니 막중한 책임감과 우울한 분위기때문에 사실 숨이턱 막혀요. 새로운 대인관계가 두렵고 부모님은 나이가드시는데 언니를생각하면 제가 하고싶은 일도 포기해야하나 생각들어요. 20대후반인데도 요새는 생각정리하는것이 늦어집니다. 부정적인생각이 반추로 들어서 죽고싶어요 죽지못해 삽니다.. 자고일어나면 오히려 풀리지않는 답답함과 우울함에 짓눌려 억지로 공부하고 연습하구요.. 아픔을 공유하고 서로 치유해주는게 인간이라고 믿었던 제게 큰 배신감의 당사자가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지금은 말할 친구도 없고 친구한테 말할 에너지와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 하루에도 수십번 드는 부정적인생각과 혼자 힘내보려고 억지로하는 긍정확언때문에 혼자 울고웃는거..너무힘듭니다ㅜ 제가 저를 가두고 살아서세상 살아가는 시야도 좁아서 불안.우울로 미치겠습니다.. 한 줄이라도 제게 조언을 주세요 선생님. 죽지않으면 죽지않을만큼 힘들게 살아야하는게 인생이라고 느끼다보니 일상이 버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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