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이용대상이나 가스라이팅, 감정도구,풀이로 저를 보는거 같이 느껴지는게 고민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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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이용대상이나 가스라이팅, 감정도구,풀이로 저를 보는거 같이 느껴지는게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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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95년생 여친을 만나는 중인 94년생 남자입니다.연애는 아직 초반입니다. 헤어진지 7~8년 만에 처음으로 사귀게 됐는데 평일에 가끔보거나 아니면 주말에만 만나는데 크나큰 고민이 있어요 자꾸 여친이 저를 이용대상이나 가스라이팅 타겟으로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자꾸 들어서요 순전히 제 정신적 착각인지 아니면 사람을 정확히 보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고민이에요 둘다 취준생이라서 돈을 왕창많이 쓸수가 없어요 서로 둘다 그거 이해하면서 만나고 있었고 그래서 얘는 저 주려고 도시락도 집에서 만들어와서 챙겨오고 간식도 챙겨다 주고 선물도 챙겨주고 오빠 나 비싼거 안줘도 되니깐 값싼 선물도 괜찮아 이러고 정말 절 좋아한다 느끼고 있었지만 문제는... 자꾸 남자 니까 여자보다 돈 많이 써야한다 말하고 본인은 용돈 내서 쓰긴 하지만 용돈 없으면 못쓴다하고 자기 돈으로 사야 되는 것도 이거 내면 자기가 다른거를 못내주는데 괜찮냐 하고... 뭐 여자한테 잘보이기위해서 남자가 돈 많이 쓸 수 도 있는거니깐 얘한테 솔직히 얘보다 많이 썼다고 말할 수 있어요 ... 한번은 가방 사주겠다고 약속했는데 못사줬는데 미안하다하고 오늘 못사줘도 다음에 사준다고 말했는데 혼자 감정이 삐뚤어져서는 불쩍 어디론가 가버리고는 전화랑 문자도 안받고 어디로 갔는지 안보여서 한 30분 동안 기다리고 문자,전화 기다렸는데 간신히 전화가 됐어요 문자로 하는말이 가방 사준다해놓고 안사줘서 서운하다면서 지하철역안에 있다는 겁니다... 제가 가겠다고 했더니 지하철역 앞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봤더니 갑자기 울더라고요 ... 그래서 가방을 사줘봤는데 얘 기분이 풀려오는 듯 했어요 그래놓고 고맙다면서 오빠한테 미안하대요 나땜에 돈 많이 쓰게 한거 아니냐 하면서 진짜 가방 안사준거 때문인가 싶어요 얘가 정말 절 그렇게 밖에 안보는가 싶어요 돈때문에 이러는 거 아니에요 저 정말 얘 좋아하는 데 얘는 절 그렇게 밖에 안보는 느낌 들어요 미안하다하고 서로 화해했는데 기분에 찝찝함이 남네요 여기 갔다오기 전날도 파주 헤이리 마을까지 같이 가줬고 거기서만 해도 6~7만원 가까이 썼고 얘한테 안사주고 안해주는 것도 아니에요 데이트 잡으면 다 나가고 어디가자하면 가줬고 맛있는거 먹자하면 사줬고 저도 걔한테 정하고 해달라고 했고 걔도 해줬긴 했죠 저번에도 인사동 가는데 약속시간 지나갖고 안와서 화나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자기 짐도 다 남친한테 맡기는거 같아서 네 짐도 남친이 다 들어주면 남친 힘든 마음은 알아줬으면 한다는 식으로 조금 화난 투로 너 짐 들으라고 했더니 갑자기 울더라구요?; ㅠ...; 인사동 갔는데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밥 싸온거를 먹을곳 찾느라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남산보더니 남산 가자 해서 갔는데 남산타워까지 못갔지요... 여친도 여행을 좋아해서 나중에 국내여행도 많이 해보고 싶다면서도 1박은 1년후에 부모님이 허락해주시면 그때 될거같다 하고 대부분 당일치기로 가야한다하고 그래서 저도 예전에 도쿄여행 혼자 다녀왔었는데 좋았어서 나중에 돈많이 모아서 같이가자 하니깐 싫다하고 내가 좀 내준다해도 싫다하고 그래서 혼자 나 가족들이랑 돈모아서 가겠다 하는데 국내 놔두고 왜 자꾸 그렇게 해외를 가고싶어하는거냐고 솔직히 돈만 왕창 많이 들고 할 것도 볼 것도 없지 않느냐 이러고... 못 가게 막아요 나혼자 다녀오겠다하는데도 그것도 안된다 하니... 그래서 제가 써놓은 여행 후기랑 사진들 보여줬어도 대충 봐놓고 멋지다하면서도 그런식으로 말하니깐 답답하죠 데이트 약속해놓고 집 안 일 때문에 다른 일 때문에 못간다하면 우리 약속이 중요하다는 말만 하고 못가겠다하면 약속 안지키는 거냐는 식으로 말하는 것 같고 그리고 자꾸 평일에 만나고 싶다하고... 나 먹을 거 사달라하면 못사준다고만하고 내가 다 사야하고... 진심 돈때문이 아니고 자꾸 저에게 마음이 있는게 맞나 싶어요 한편으로는 사람 마음에 여친이 날 좋아하는 마음이라 하면서도 한편으로 장난? 이용? 하려는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하루라도 사라지지 않고 자꾸만 힘들어서 고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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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FLOWER22
· 3달 전
당신의 상황은 정말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갈등과 불안한 감정은 정서적으로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해하고,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1. 솔직한 대화: 여자친구와 정중하게 대화하여 양측의 기대와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어 보세요.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는지 이해하고 비판적인 마음가짐 없이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감정표현: 자신의 불안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감정을 공유하면 상대방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서로의 기대 확인: 서로의 기대와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돈 문제나 여행에 대한 기대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세요. 4. 심리적 지원: 혹시 주변에 가족이나 친구, 상담사와 함께 상담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상황을 이야기하고 공감해주는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자기 존중: 상대의 요구와 기대에 맞춰 희생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와 행복을 중요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듣되,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선에서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세요. 만약 위의 조언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찾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심리상담을 통해 둘 간의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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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세요
· 3달 전
이렇게 고민하는 순간부터 연인과의 관계는 이미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증거예요 님의 사연을 쭉 읽어보니 이런 말씀 드리기 참 죄송스럽지만 ***같아요 진짜 좋아하면 돈 중요하지 않아요 그 지능적으로 교묘하게 가스라이팅하는 여친한테서 하루 빨리 벗어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세상에 물질만이 아닌 내면의 가치를 더 크게 추구하는 선하고 좋은 여성분들도 많아요 님의 시간과 돈은 그런 마땅한 여성에게 쓰여야 옳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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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리욘
· 3달 전
여친분이 뭔가 남자다움?을 원하는거 같아요 전형적인 옛날 남편과 아내느낌? 남자는 힘도 세고 울지 않고 집안의 기둥이고 여자는 조신해야 하고 요리 잘해야 하고 등등.. 여친이 이런 환상이 좀 있는거 같아요 님을 정말 ***로만 봤으면 굳이 도시락이나 간식을 챙겼을까 싶어요 결론은 님이 저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헤어짐이 답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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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달 전
@리리리욘 *** 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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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달 전
@안녕세요 ***는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