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소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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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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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어쩌다 이렇게 됐나 모르겠다. 어릴 때는 친구 많다고 생각했는데, 전부 내 착각이었고 크면서 하나 둘 연락이 끊기고 다시 연락 닿고싶었던 애는 몇 번 만나더니 그냥 연락을 씹는다. 간만에 연락하던 때부터, 바쁘다는 핑계로 답장을 늦게 하더니 최종적으로는 안읽씹이더라. 유일하게 남은 애는... 모르겠다. 분명 좋은 애인데, 답답하다. 언제나 바쁘다며 연락을 피하고. 카톡을 보내도 대화가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 혼자라도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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