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이 이상하고 대인관계도 무너졌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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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이 이상하고 대인관계도 무너졌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살려주세요제발좀
·3달 전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8년동안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리다가 각기다른 이유이거나 말도안되는 이유로 정신적 괴롭힘을 당하는 반복이었는데요. 이제는 제 험담을 한 애의 친구의 친구의 목소리만 얼핏 들어도 하루종일 몸이 덜덜 떨리고 명치부분이 심각하게 진동이 느껴져서 목이 타고 말도 쓸데없는 말을 아주 많이 하게되는데. 저를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폭력하시고 또 다시 잘해주시다가를 반복하는 부모님을 생각할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요. 트라우마 증상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번에 아버지가 소리 지르면서 달려와서 문을 잠구고 숨었을때도 같은 증상이 있었고, 친구 관련도 같아요. 이번에 괴롭힘과 부모님 편의 때문에 전학을 멀리 가게 되었는데, 유일하게 가까운 친구였던 친구들과도 멀어졌고 다 먼 친구가 되었어요. 남은 인간관계가 가족 뿐이였는데 몇달전에 아버지가 회사에서 안좋은 일을 당하시고 이사 자금도 부족해서 그런지 아침에 음식 조금 흘렸다는 이유로 닦고 죄송하다고 했는데도 하루종일 무릎꿇고 굶으면서 욕듣고 맞았어요. 어머니는 제가 다 잘못했다고 하셨고요. 그날 이후로 저는 부모님을 마음에 두지 않겠다고 결심해놓고 또 다시 부모님을 가장 사랑하고 잘해드렸어요. 예전부터 이 반복이였어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저는 또 같은 일을 당했고, 항상 외면하시고 저만 원망하시던 어머니와 저를 화풀이 도구로 사용하시는 아버지를 진짜로 사랑하지 않게 되었어요. 가족도 전부 멀기만 했고요. 매일 가족과 친구 생각이 들거나 보일때마다 심장이 덜덜 떨리는 상태로 좋은관계 하나 없는 상태로 몇달이 지났어요. 아버지가 저를 때리실 때 어머니가 딱 한대 막아 주신적이 있었어요. 저는 의지할 사람이 절실했기에 억지로 맞춘거같아요. 어차피 제 편도 아니고 기분에 따라 행동하시는 분이기는 한데 의지할사람이 없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상당히 의지 하고있었어요. 하지만 유일하게 의지하고 믿는 사람에게 할말 못할말 듣는게 진짜 힘든거였어요. 게다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다 보니 어머니는 정말 미성숙한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남은 인간관계는 없고 최근 몇달은 같이 사는 아버지가 정말 혐오스러웠어요. 밥을 같이 먹거나 할때면 계속 체하고 계속 진짜 별로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의지할 사람이 어머니 뿐인데 계속 상처받고있고요. 정신상태도 트라우마 비슷한게 정말 심하게 자주 찾아오고 있고 가족포함 사람들 말소리를 듣기만 해도 너무 불안하고 잘때도 방문을 잠구고요. 그 외에도 마음이 항상 불안하며 아버지와 마주치거나 근처만 가도 심장이 빨리뛰고 손발이 차가워지며 온몸이 떨리곤 해요. 불안장애인것 같은데 상태가 말이아닌 것 같아요.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두서도 없고 긴글이라 죄송하지만 댓글들 만으로도 큰 힘과 도움이 될거 같아요. 이 굴레와 정신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가정폭력정신건강친구관계따돌림인간관계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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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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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days0
· 3달 전
이겨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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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days0
· 3달 전
@평안days0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글쓴이 님을 진심으로 아끼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그런 곳이요.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어요... 마음이 아파요. 왜 사람들이 그래요. 부모님들 너무하세요. 그럴수록 글쓴이 님을 챙겨주고 보살펴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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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제발좀 (글쓴이)
· 3달 전
@평안days0 저 진짜 눈물 날거같아요ㅠㅠㅠㅠ진짜 좋은말들 많이 해주셔요ㅜㅜㅜㅜ 다른 글들 읽고 공감도 다 눌러주시구.. 마카님 관심이 너무 따듯한 힘이 된것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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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days0
· 3달 전
@살려주세요제발좀 저는 한 게 없는 걸요.. 글쓴이 님께서 긍정적인 모습이셔서 오히려 대단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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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days0
· 3달 전
@살려주세요제발좀 힘내세요! 그리고 지금 상황이 많이 힘드시다면 상담 받아보시는 것도 조금이나마 해결책이 될 것 같아요 제가 섣불리 판단하고 말할 순 없지만 그럼에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말씀 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