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욕을해서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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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욕을해서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ello123ll
·3달 전
올해 13살인 학생입니다. 엄마와 아빠의 다툼으로 인해 지금은 아빠랑 저 이렇게 2명이서 지내고 있어요. 언제 친구집에서 놀다가 집으로 왔는데 따뜻한 밥과 맛있는 돼지고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먹고있는데 아빠가 상추에 싸먹어라 밥이랑 같이 먹어라 라는 거에요 제입에는 상추에 싸논 맛있는 고기와 밥 이있는데 그리고 아빠가 그래서 니가 살이 뒤룩뒤룩 찌는거야 에휴 이러는거에요 그이후로도 아빠는 개×끼 미친× 이런말이 끄니질 않더라구요.. 그때 저는 눈물이 났어요 제 친구 부모님이랑 너무 비교가 돼서 친구 부모님은 욕도안하고 비난도 안하고 좋은말도 해주는데.. 근데 저희 아빠는 개×끼 미친× 은 기본에다가 제가 언제 가수가 되고싶다고 해도 닌 노래못부르잖아 이러고 ... 다른애들이랑 비교하고 비웃고... 솔직히 가족이면 격려해주고 응원해줘하 돼는거 아닌가요? 울고 싶지않은데 계속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와중에도 아빠는 그만좀 질질짜라 이런말이나 하고... 이런이유로 몇번씩 싸우기도 하고 말도해봤는데 아빠는 잘듣지도 않고 니때문이잖아 그러면 다른집 가던가 이러고... 이런이유로 슬퍼하기도 싫고 그냥 신경쓰기도 싫은데 진짜... 계속 이런일이 반복 되다 보니까 진짜 아빠랑 대화 하기도 싫고 목소리도 너무너무 듣기가 싫어요 진짜..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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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kwjf
· 3달 전
의지가 되어줘야할 부모님이 오히려 의지를 빼앗고 있어서 많은 실망감과 좌절감이 들고 다른 가족이 부러워지는 그 마음을 저도 느끼고 있어요. 지금 많이 힘드실텐데 제가 드릴 수 있는건 격려밖에 없어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내게 이런 가족이 아니라 좋은 가족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은 오히려 자신을 더 좌절하게 만들더라고요. 좌절하지만 말고,우리 버텨내서 우리가 바란 좋은 사람이 되자고요. 좋은 사람이 돼서 지금 힘든 기억을 날려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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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123ll (글쓴이)
· 3달 전
@whkwjf 다른사람 커뮤니티보면 댓글이나 답변을 잘안해주셔서 나도 그냥 다른사람들이랑 똑같이 답변이나 그런게 없은줄 알았는데 커뮤에 올린지 40분밖에 안돼는데 어떤 착하시고 고우신분이 이렇게 답변을 해주시니까... 정말 힘이나고 기부니가 너무 좋네여 ㅎㅎ whkwjf 말하신것 처럼 좌절하지 않고 좋은 사람이 돼서 힘든기억 다날려버리고 행복해지도록 노력해볼께요 우리 모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