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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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이혼
커피콩_레벨_아이콘하늘이17
·3달 전
엄마랑 아빠가 원래도 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 아빠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엄마의 입에서 이혼 얘기가 나오게 됐어요. 사실 친가쪽 문제가 제일 큰 것 같기도 해요. 친할머니는 종교를 너무 강요하고, 저희 아빠가 무슨 짓응 해도 자식이라고 감싸주고, 엄마는 천대하고요. 그런데 또 큰 엄마는 공부한다는 핑계로 20년째 공부를 하는데 시험 결과는 맨날 쓰레기 같은 결과만 나와요. 그리고 공부 핑계로 가족 행사나 설날, 추석, 심지어는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어요. 정말 개념 없는 사람 같아요. 그리고 또 지가 할 일을 내빼니까 그 일은 고스란히 저희 엄마한테 오는 거예요. 진짜 저런 인간은 공부한다고 취급도 해주기 싫습니다. 제가 20년 공부해도 서울대는 들어갈 수 있을텐데 얼마나 멍청하면 시험을 보는 족족 떨어질까요. 한심한 인간입니다. 그래서 저도 정말 친가를 싫어합니다. 또, 큰 아빠도 아닌척 하면서 종교 강요를 심하게 합니다. 정말 끔찍하고 위선적인 인간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엄마가 이해되면서도 너무 불안해요.. 저는 지금 18살이고 제 동생은 15살인데 이혼하게 되면 누구랑 같이 살 지 정말 고민이 많아요.. 그리고 또 제 동생이 엄마 앞에서 눈치없이 친할머니 할아버지 선물을 사러 가자고 해서 엄마가 많이 화났어요. 그래서 저한테 계속 "너희랑은 같이 못 살겠다. 너희는 돈을 너무 많이 써서 너네 아빠랑 사는 게 맞다." 라고 얘기 해요..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이정도로 죽음을 생각해 본 적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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