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열심히 버텨 준 마카님께 전하는 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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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너무나 열심히 버텨 준 마카님께 전하는 시. 안 날 줄 알았는데 새순이 나네 다 죽은 줄 알았는데 파랗게 산천을 물들이네. 아픈 세상살이 이와 같아서 바닥인 줄 알았는데, 더 내려가네. 다 내려간 줄 알았는데 창이 뚫리네. 겨우 열린 창틈으로 먼 하늘을 보며 때로는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 살아있어서 감사. 김재진(님 시집)-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 . . . 마카님들 힘내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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