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살아온 것 같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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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살아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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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지금 나는 21살인데, 고등학생 시절 뭣 모르고 했던 일들이 아직도 꼬리표처럼 달려 있는 것 같아서 늘 불안하다. 내가 생각할 때 그때의 내 행동들은 이해도 안 가고 부끄러운 것 투성이라 그걸 알고 있는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고, 난 그 사람들이 누군지도 모른다는 게 늘 무섭다. 어쩌면 날 싫어하는 사람이 내가 가깝게 생각하던 사람들 중 한 명이라면, 언제든 내가 마음에 안 들때 그 일들을 폭로할 것 같아서인 것 같다. 20살이 되면서 안 좋은 습관은 모두 고치고 건전하게 생활하려고 노력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새로 사귀었고 지금 너무 행복한데, 이러다 내 과거를 알게 되면 모두 나에게 실망하고 떠날까 두렵다. 가끔 인스타 익명 게시판에 나를 아니꼽게 보는 글이 올라오면 가슴이 크게 철렁한다. 늘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그렇게 보이고 싶었으나 이미 지나온 과거가 너무 추하고 부끄럽다. 그러지 말걸, 이성적으로 판단할걸, 조금만 더 당당하고 깨끗하게 살걸 하고 후회가 된다. 지금 나를 좋게 봐주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게 떳떳하지 못 하고 언제 실망시킬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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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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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3달 전
마카님, 저희는 모두 과거에 실수하고 부끄러운 일들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의 저희입니다. 저희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걱정은 떠나고, 현재의 저희를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저희는 항상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