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포기하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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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포기하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arry070705
·3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2가 되는 입시 준비생 입니다. 어제, 그거께 계속 엄마한테 공부하라는 소리와 잔소리를 함께 들었어요..정말 들을 때마다 짜증나고 화가 났죠. 저는 방학인 지금, 방학 동안 그림 실력을 올리고 싶어서 매일 미술학원에서 살다시피 가요. 집에서 쉬고 싶은데 계속 엄마가 소리 지르면서 공부좀 해라 부터 시작해서 넌 커서 뭐할래? 다른 친구들은 다 대학가는데 너는 대학 안가고 뭐할래? 라며 계속 악담을 들었어요. 어제는 학원 등록할 그돈으로 차라리 가계를 차리라고 진짜 충격이었어요. 대학, 그놈의 대학 하나 갈려고 내가 미술학원에서 살다시피 다니는 거고, 실기 전형으로 가려고 하는 건데! 그만큼 실력 높여서 가려는 건데 공부 안할꺼면 대학 포기해라 라는 식으로 말을 하니까 진짜 엄마 머리채 잡고 싶었어요. 고2가 되고 학교에서 열심히 해야지 하며 다짐했는데 계속 공부해라 공부좀 해라 이러니까 더 하기 싫어져서 공부고 그림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어요. 근데 그렇다고 그림을 포기하면 저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도 없어서 고졸로 끝날지도 몰라요. 고졸로 끝나면 또 쪼아대겠죠 계속 시도때도 없이 소리지르면서 이젠 엄마 목소리 들을 때마다 귀가 따가워요 그냥 마냥 귀를 닫고 살고 싶어요. 이런 말을 듣고서 좌절하느니 그냥 죽는게 나을지도 뭐르죠 계속 죽어라 죽어라 하다시피 계속 소리지르는데 그냥 죽을 까봐요. 내가 사라져봤자 달리지는게 없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우울의욕없음두통스트레스트라우마어지러움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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