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한밤 중에 잠시 깼을 때 그리고 지금처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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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자다가 한밤 중에 잠시 깼을 때 그리고 지금처럼 약간 이른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일상 생활하면서 느꼈던 것들 중 임팩트 있었던 것들이 감정적으로 더 증폭이 되어 느껴진다. 걱정, 수치심, 슬픔, 억울함, 찜찜함.... 신기하게도 이런 시간에 올라오는 감정들은 긍정적인게 거의 없다. 그 시간만큼은 하나의 특정한 사건이 나의 온 세상이 된다. ..."오늘은 너구나" 라는 마음으로 그저 그 감정을 온전히 느끼고 흘려보내려 노력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증폭되어 올라오는 내 감정이 나를 위해서 작용하는 온전한 내 직감과 가까운 건지 궁금하다. 이 때 증폭되어 느껴진 감정들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그날 주인공이 된 사건들에 대한 의사결정을 해 나가는게 궁극적으로 나를 위한, 나다워 지는 길인 것일까. 설사 그게 합리성과 거리가 좀 멀지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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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1
· 3달 전
우와..정말 글 잘 쓰시네요 글쓴이님의 생각을 정리해놓은 책을 만들면 위로 받고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글 쓰는 것이, 생각도 정리에도 도움이 되고 글쓴이님의 생각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 같은데요? 여기서 행동이 조금 더 추가되면 좋을 것 같아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그냥 침대에 누워서 부정적인 느낌이 확산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고 밖으로 나가는거예요 시원한 새벽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씻겨내려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침대에 누워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할 때보다 훨씬 더 긍정적으로 바뀌어있을 거예요 그리고나서 집에 돌아오셔서, 혹은 내가 좋아하는 카페에서 글을 써보세요 잠깐의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오는 이벤트가 있었지만 그게 내 하루에 라벨링을 하지 못 하도록 긍정적인 결말로 바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