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시) 인간이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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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시) 인간이란
커피콩_레벨_아이콘Lavi5180
·3달 전
세상은 10%의 사람들이 90%의 사람을 먹여 살려. 대중들은 진짜 그 사람의 속내. 진실된것을 원하지 않아. 그저 자신의 얄팍한 도덕적 우월감, 재미만 챙기면 끝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남이 누군지는 알겠냐. 그렇지만, 때때로 기적적으로, 정말 소수의 사람들 덕분에 진실이 밝혀지기도 해. 그 얄팍한 도덕심 덕분에 공론화가 되고, 세상이 바뀌어. 조금씩 나아져. 참 웃기지. 소수의 사람들은, 본인의 내면을 가꾸는데 모든걸 쓰고, 펜을 들고, 어린 양들에게 또다시 가르쳐줘. 대부분의 양들은 아무생각 없이 양치기 개가 가라는대로 따라 가는데, 정말 가끔, 그 가르침 덕분에, 성장하는 이들이 있어. 그것도 꾸준하게. 참 이상하지 인간들은 환멸나 이기적이고 멍청하고 바보같고 몇몇이들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아니, 절대 죽지 말고 살아서, 살아있는동안 최대한 고통받았으면 좋겠어. 근데 이렇게 말하는 나도 인간이다. 참 웃기지. 이렇게 미운데 가끔은 사랑스럽고, 귀엽고, 아껴주고 싶어. 때론 대단하고, 기적같고, 소설 같아. 그게 인간이야. 나도 인간이고. 사랑과 미움은 동의어야. 난 인간을 사랑해. 그래서 미워해. 이렇게 부족한 면이 있어서, 똘똘 뭉침으로써, 지금까지 살아남은거잖아. 모자라도 귀여워. 그 모습마저 사랑해. 근데 때론 그 면이, 나를, 너를, 우리를, 옥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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