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자기만 생각하고 엄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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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자기만 생각하고 엄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자하9192
·3달 전
안녕하세요 올해 중3이되는 학생이에요 저는 평소에는 엄마랑 둘이 살고요 아빠는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이틀 밤을 자고 가십니다 진짜 쓸 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기억나는 몇가지 사건들을 써보자면 일단 공부에 너무 집착해요 물론 학생이고 공부를 해야하는건 맞지만 여행갔을때도 공부, 여행 가는 차 안에서도 공부 얘기, 회사 가는 날에는 항상 아침에 전화해서 공부 하라고 해요 근데 제가 성적이 낮으면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평균 99.4에다가 매일 열심히 하거든요 그리고 두번째는 친구들을 못 만나게해요 분명히 시험 기간에는 시험끝나고 친구들과 놀게 해즌다고 했으면서,시험이끝나고 제가 놀려고하니까 욕을 퍼부었어요 그리고 간신히 노는걸 허락받고 친구들과 약속을 잡았는데, 제가 공부를 안하거나 그러면 약속을 취소하라고해요 저는 2023 여름 방학때 한번도 놀아본적 없고요 지금 진행중인 겨울 방학때도 한번도 놀지 못했어요 학기중에는 더더욱 안됐고오 제가 이런 마음을 얘기했더니 너는 노는데에 미쳤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가족여행 데려갔으면 되지 않냐고 소리치는데, 당연히 이 나이에는 친구들과 놀고싶은 욕구가 강한데 놀지를 못하니까 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가족여행과 친구들이랑 노는 건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건데 왜 이해를 못할까요 세번째는 욕과 폭력을 일삼아요 하루에 욕을 안들은 날을 세는게 더 힘든고요 뭐 미친ㄴ이니 이런거는 욕도 아니에요 씨ㅂㄴ부터 시작해서 ***ㄴ, ***왜 개ㄴ은 기본이에요 그리고 신체폭력으로 머리채 잡고 끌고가기, 발로 걷어차기, 손으로 마구 때리기 등의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도구로 때리는게 아니라 상처는 안 남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쓸데없는 거에도 분노하고 저를 존중해주지 않습니다 저는 노출하는것을 싫어하는데요, 그래서 같은 여자끼리 있다해도 목욕탕 같은곳을 가는걸 싫어합니다 제가 싫다고 말을해도 엄마는 저를 목욕탕에 끌고 다닙니다 어느 중3이 아직까지 엄마랑 목욕탕을 갈까요? 그리고 제가 수학 문제를 마우스를 이용해 풀고있는데 어디서 그런 나쁜걸 배웠냐며 마우스를 내놓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치더라구요 진짜 마우스로 문제푸는게 나쁜건지 처음 알았네요 ㅋㅋㅋ 더 많은 사건이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요즘 너무 힘들어요 친구도 많이 잃었고 썸도 다 깨져버려서 속상한데 엄마까지 그러네요..ㅋㅋ예전부터 그렇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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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hihyeon
· 3달 전
아버지한데 이야기해봤어요? 어머니가 친구도 못만나게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