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아지는 법을 부탁드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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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아지는 법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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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저는 초등학생때 정말 큰 수술을 했습니다. 다리에 정말 흉측한 보조기구를 달았던 적이 있는데요... 그걸 제 친한 친구가 처음에는 밥도 받아주고 잘해주고 하더니 어머니께서 감사인사를 하며 작은 선물을 주고 나자 태도를 돌변해 나몰라라 하고 떠났어요. 그때 그랬던 건 한두 명이 아니라서 넘겼는데 그 뒤에 그 친구가 다른 친구랑 메신저로 저를 다리×신이라고 놀리는 걸 직접 목격했습니다. 바로 그 진구의 뒤에서 봤기때문에 그 친구도 그땐 알았습니다. 어쨌든 같은 동네를 사는 사람이라... 가끔씩 마주치는 일이 있습니다.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처음 얼굴 봤을 때는 그 날의 분노가 치밀어 올라 그 머리채를 잡을 뻔 했어요. 물론 참았습니다. 그런 사람때문에 제가 피해보는 건 싫었거든요. 마주칠 때마다 화가 치밀어올랐는데 진짜 딱 참았어요. 고등학교만 끝나면 볼 일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다 지금, 방금 그 사람을 횡단보도를 건너다 마주쳤습니다. 다른애들은 기억도 안나는데 그 사람 얼굴은 왜 이렇게 잘 기억나는지... 귀신같이 알아본 저는 너무 놀라서 아직 진정이 안돼요. 그래도 같은 동네 살고, 제가 근처에 직장을 잡을 예정이라 진짜 어쩌면 가끔 만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어떻게 하면 괜찮아질까요... 저 얼굴을 보면 화부터 치밀어 오르고, 심장이 뛰고, 눈물이 나려는데 어떡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은 절 보고도 전혀 기억도 못하는 것 같아서 저도 그냥 잊어버리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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