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려고 노력해도 세상이 넌 안된다고 하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교통사고|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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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oname101828
·3달 전
잘 살아보려고 노력해도 세상이 넌 안된다고 하는 것만 같아요. 취업하려고 그동안 공부하고 면접을 봐도 안되어서 일반 사무직을 파견직으로 하면서 공부하고 있는 26살이에요. 가족들은 넌 나이가 너무 많아서 취업도 못한다고 하니 힘들어요. 집에서는 그동안 매일까지 나에게 ***을 하고 때리기까지 하던 아빠가 그동안 몇번이고 했던 걸 무슨 처음 그러는 것처럼 사과 하나없이 자기가 변할거라고 언제까지 과거만 생각하고 살거냐고 다시 새로 시작하자고 하고 그동안 전부 나만 노력하고 아빠는 지키지 않았어서 못믿으면 엄마는 아빠가 그리 말하는데 안받아주는거냐 너 버릇이 왜그러냐 그러고...억지로 받고서 이번은 진짜이길 바라며 잘해줬더니 아빠는 변하지도 않고 제가 해주는 건 이제 당연하게 받고 안해주거나 자기 기분 상했는데 안맞춰주면 욕하기 시작해요. 너무 무섭고 살기 싫어서 방에 들어가서 울면 엄마는 집 나간 언니를 말하며 너까지 왜 그러냐 왜 속상하게 하냐 하고...미칠것 같아요. 최근에는 교통사고로 골절이 있었는데 자전거를 타고서 후진하는 차에 치인 제 과실이 없던건 아니라 상대측이 30만원으로 합의하자 했는데 저는 교통쪽 법은 잘 몰라서 버스기사인 아빠한테 맡겼더니 합의가 안되어서 20일날 재판까지 가게 되었네요. 어제는 그걸로 욕까지 들었어요. 귀찮게 한다고 시작해서 살이 쪘다고 뭐라 하고 간이 안좋다며 죽을거면 빨리 죽던가. 하더라고요. 내 인생은 이미 망친것 같은데 여기서 더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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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매드트럭
· 3달 전
가장 날 잘 헤아리고 이해하고 보듬어줘야할 가족이 그러면.. 정말 마음이 많이 고통스러우실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