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가족들 몰래 글을 끄적여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취업|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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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가족들 몰래 글을 끄적여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H21Robot
·3달 전
동아시아에서 사회생활은 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 또는 가족 등 공동체를 강조하지만 중국이든 대만이든 북한이든 한국이든 일본이든 전체적인 사회정신으로 삼고 있는 것 같지만 정작 지금은 다들 돈에 미치거나 쪼들려서 뭐가 우리고 가족이고 사회에서 꾸준히 살아가고 싶은 맘이 있다가도 불타버립니다. 괜히 경제 규모나 인구가 천차만별인 동북아시아가 지금 비슷한 사회현상들을 세계에서 가장 심한 수준이어서 흥미롭다. 다시 태어나면 사회과학계열로 연구해보고 싶다... 그래서인지 부모님이 떠오릅니다. 30년 공무원 사회생활을 하시다가 아버지는 은퇴하시고 어머니는 곧 은퇴로 특히 아버지는 이상한 청장한테 시달리시다가 뇌출혈이 오실 정도로 무리하셔서 갑자기 은퇴하시고 성격이 더 불안해지신것 같다.. 어릴때 아버지께 주로 맞거나 고함만 들은 기억 때문인지 아니면 지금 취업 준비 중에도 자꾸 다가와 너가 취업해야 어머니가 은퇴해라고 하시고 동정심이 들다가도 나는 연금 셔틀인가... 괜히 자괴감이 듭니다... 부모님께 무얼 해야 자괴감을 덜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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