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병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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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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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항상 무기력하고 피곤해요 반나절을 자도 잠이오고 누워있으면 언제든 잘 수 있을것 같아요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귀찮고 짜증나고 연락이오면 화가나고 분이 식지않아 폰을 끄게됩니다 화가 너무 많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점점더 심해지고 폭력적으로 변해요 자꾸 이상한 생각들로 화를 더 부풀려 자신을 상처입힙니다 자해를 수십번해서 이젠 몇번이나 했는지 기억도 안나요 서른번쯤에서부터 잊어버린것같아요 죽고싶다고도 많이 생각했지만 죽이고싶다고도 요즘 많이 생각해요 소리지르고 싶고 손에 들고있던 물컵을 얼굴에 집어던지고 싶어요 제가 이상한사람 같아요 원래는 그림그리는것을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열시간도 꾸준히 그렸는데 지금은 오분 앉아있기도 힘들어요 긴 영상을 보는것도 힘들고요 최근들어 두통과 복통이 심해졌고 가족얼굴만 봐도 토할것같고 도망치고싶어요 범죄자를 만난것 마냥 옆에 앉기도 싫어요 나에 대해 떠드는 것조차 죽이고싶어요 자꾸 좋지않은 말들이 나와요 거울을 보면 다른사람이 서있는것 같아요 다크서클이 깊고 피부가 죽은것처럼 칙칙해보이고 못생겼어요 누워서 일어나기도 싫고 하고자 했던 일도 계속 미루고 미루다 하지못해요 책임감도 없고 할줄아는게 없어요 감정기복이 심해졌고 분노가 가장 격한 것 같아요 그전글은 지웠지만 물한잔 마셔보라고 하시던 분이 계셨는데 화가나 부엌식칼을 들고싶어졌을때 찬물한컵 마셨습니다 그냥 가득찬 물을 티비앞에 않아있는 가족에게 뿌리고싶었어요 화가식혀지기보단 그냥.. 다른 생각만 더하게 되네요 그리고 전에는 자해할때 칼만 사용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벽을 때리고 책상을 치거나 머리를 바닥에 처박으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목을 스스로 조르거나 물을 머금은채 숨을참고 목을 조르는 여러 방법으로 분을 식혀요 우울하고 지쳐요 그냥 좀 쉬고싶네요 혼자서 아무도 없는곳에서 괴물같이 생겼지만 저도 예뻐지고싶고 가족을 전부 죽이고싶지만 행복하고 평화로운 아침을 함께 맞이할 가족이 필요해요 평범해지고싶어요 다른 친구들처럼 부모님 모두 착하고 저한테 막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빠가 성폭행하지 않았을 때로 돌아가 기억을 잃고싶어요 그냥 저도 웃고 떠들고 아무 생각없이 행복하다는 상태에 있고싶어요 잘못은 안했는데 나 아무것도 안했는데 항상같은 시비에 꼬투리잡기 말하는 꼬라지 하나하나 다다다 전부다 전부다다!!!!!!!!! 짜증나요 짜증나 짜증나짜증나짜증나짜증나 죽었으면 좋겠다고요 죽었으면 제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그냥 엄마의 말처럼 사춘기인걸까요 근데 사춘기는 언제 끝나나요 저 자해도 그만하고싶고 망상도 그만하고싶고 피해의식도 과다수면도 무기력함도 이 짜증나는것도 빨리 없애고싶은데 제가 정신병원에 있어아할것 같나요 제가 병자같나요 어떻게 생각해요 무슨 병일것 같아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무슨 병이고 어떤 치료법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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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3달 전
일단 마카님의 개념이 잘못된점을 말하자면 정신병원, 병자 그리 말하는건 정신과의 편견이예요. 실제로 펑범한분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커져, 힘든일이 생겨서 감기처럼 내과에 들려 진단을 받고 약처방을 받고자 정신과에 내원을 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경우는 좀 더 충동성이 강한경우지만 뭔가 미디어에서 나오는 "정신 병자"란 사지를 묶어야하고 폭력적이고 이상한사람보다 의외로 정상적인데 문제점이 있는 분들도 많아요. 그러니 지금 상태는 우울증이 심하신 상태인거 같은데 가까운 후기좋은 정신과 서치해보시고 상담받아보세요. 혼자서 삭히지말고요. 정신과는 1회 30분내외 1~2만이내인데 길게 상담받고싶다면 심리상담센터에 가시는게 좋은데 정신과랑 달리 상담센터는 건강보험적용이 안돼 1회 50분내외 최소5만원부터라 부담되시면 지역주민이면 무료로 심리상담해주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추천드려요(정신과든 복지센터든 예약잡고 가셔야하고요. 복지센터말고도 무료인곳이 몇군데있으니 서치해보세요) 그리고 마카님 사람이 보면 인생이 잘 안풀리고 그러다 나이는 먹고 주변과 비교를 더 하게되고 그렇게 보내다보면 분노가 더 쌓여요. 패배감과 무기력감, 분노감 여러가지가 나를 덮치는거예요. 특히 마카님같이 예민해져있는 상태라면 더욱이요. 스스로 계속 우물에 갇히지말아요. 그리고 과거에서 벗어나야해요. 좋지않은 부모밑에서 자라났다면 더욱이 인생이 틀어지기 쉽지만 그게 끝이 아닌거고 포기하지말고 살아요. 가족하고 멀어져서 말이죠. 또한 아버지가 폭행의 증거를 갖고있거나 만들수 있다면 아버지를 신고하세요. 국민신문고앱 깔아서 경창서상담받아보시고 가능하다면 경찰서로 증거갖고가서 고소까지도 진행하세요. 지금 그상황,상태에서 벗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