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 때문에 가까운 사람에게 계속 피해를 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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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불안 때문에 가까운 사람에게 계속 피해를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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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오랜만에 마인드카페에 들어오니 중학생이었을때 쓴 글이 있네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고 부부싸움을 많이 하셨어요 특히 언어싸움이 심했어서 지금도 언성 높이는 말투를 들으면 굉장히 스트레스에요. 그래서 지금 애인이 일상생활에서도 목소리를 높이면 저도모르게 짜증을 내곤 했습니다. 초~중학교때 부부싸움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옥상 올라가서 자* 생각을 하고, 옷장에 머리를 박거나 스스로 살을 깨무는 자해를 하고 그때 아마 우울 했던 것 같습니다 사춘기도 겹치고 해서… 어머니도 제가 태어나기 전에 우울증상이 심하셨습니다. (가정폭력은 아닙니다, 가정에 매일같이 불화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몇달전엔 차에서 저를 낳은걸 후회한적도 있고 생활이 힘들어서 죽을생각까지 했다고 들었을 때는 충격이 컸습니다. 그래서 아마 유전적인 것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문심리상담을 받아보려고 했으나 사실 우울이 몇년동안 지속되는게 아니라 몇달 며칠 있다가 (특히 생리전) 언젠가는 또 괜찮아지고 해서 병원에 간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한번 우울하면 너무 깊게 잠식된 적도 많고 가끔 과호흡이 올때도 있습니다. 그러고 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몇년전에 애인을 사귀고 나서는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또 사귀는 도중에 우울과 불안(상대가 바람필것같다는 생각과 나를 사랑하지않을거라는 생각) 이 오면 제가 일방적으로 카톡을 차단하거나 회피해버립니다. 한번은 애인이 이성과 있는 술자리에 가면 밤에 불안해서 잠도 못자고 또 화를 냇습니다. 결국은 대화로 풀었습니다. 사귀는 중간중간 제가 우울할때마다 히스테리를 부리고… 아마 상대방도 지쳤을 겁니다. 헤어지면 죽을거다라는 말도 무심코 해버리고 저도 제가 통제가 안되는 순간이 너무 속상합니다. 자꾸 이기적으로 상대를 제 입맛에 맞추려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어떡해야하는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관계를 끊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걸까요. 제가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약을 먹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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