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은 생각들이 계속 떠오르고 괴로울 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싫은 생각들이 계속 떠오르고 괴로울 때
커피콩_레벨_아이콘오색구름
·3달 전
인생은 선택의 결과이고, 하인리히 법칙처럼 힘든 일을 예견할 수 있는 작은 신호들이 있는데 그걸 간과해서 힘든 일이 일어난다는 말을 듣고 불안합니다. 예민한 성향인 줄 모른 채 과긴장과 불안으로 2년 넘게 신체화 반응이 낫지 않아서 무기력하고 우울합니다. 나름 낫기 위해 병원치료, 상담, 운동, 명상하기 등등 노력을 하는데도 아직도 낫지 않았습니다. 몸에 나타난 증상 때문에 밖에 나가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렵습니다. 무기력함을 극복하고싶어 동기부여 될 명언이나 위로가 되는 말을 무작위로 볼 수 있는 어플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이 인생을 바꾼다거나 생각이 굉장히 영향력있다는 말이 꽤 있었습니다. 또한, 성숙한 것은 불평 변명을 그만하는 것이고, 예전의 선택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 이런 말들이 저에게 아프게 다가오고 두렵습니다. 저는 끔찍한 생각들이나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는 일이 자꾸 머릿 속에 떠오릅니다. 특정 질병명이 떠오릅니다. 싫어요. 싫습니다. 인생에서 안 겪길 바라는데 자꾸 생각은 나고, 명언들의 말은 진실인것 같고 무섭습니다. 불안합니다. 원하지 않는 생각들이 영향력이 있을까봐 무섭습니다. 영향력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일에 굉장히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었는데 그 걸과가 과긴장을 초래한 것인데... 어플에 뜨는 문구들이 힘든 일을 안 당하려면 모든 일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또 현재는 과거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류의 문장들을 보면 선택하기가 망설여지고 선택하는 일이 괴롭고 불안합니다. 걱정이 많은 탓일까요.. 저는 어릴 적 남에게 맞춰주고 거절을 잘 못했습니다. 또, 친구들이 싸울 때 “ 그 정도로 싸울 만한 것 같지는 않은데.. 친구가 너무 날카롭게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해서 제가 둔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크면서 조금씩 거절도 하고, 발표도 잘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낯가리고 목소리가 작아지거나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