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 잘못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결벽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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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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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 억지인거 같아서 글 올려요 주말에 운동가려고 방에서 패딩 꺼내면서 나오는데 앞에서 마주친 엄마가 손을 왜 불편하게 갈고리 모양으로 하면서 나오냐 뭐가 또 불편해서 그러냐고 화를 내는거에요 걱정하는 투도 아니였어요 방에서 나오는 제 모습 보자마자 짜증을 다 내는거에요 저는 당황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했어요 순간적으로 방에서 나오느라 제 손 모양이 어땠는지 몰랐고 그렇다하더라도 방이랑 방에서 나오는 문 입구가 좁아서 패딩 가지고 나오느라 그런거 같아서 패딩 가지고 나오느라 그런거겠지 난 무슨 의도도 없었다 되게 당황스럽다고 얘기했어요 근데 엄마 말로는 제가 손을 자주 씻어서(제가 약간 결벽증 증세가 있긴 해요)또 뭐 만지는거 조차도 더러워하는게 아니냐 하는데 방에서 청소하고나서 손 닦으러 가는 도중에 뭐 안 만질려하고 하는거 이외에는 손모양 이상하게 한 적 없는데 화를 내는거에요 그렇게 서로 언성 높이다가 엄마가 그래 내가 오해했네 그치?하는데 너무 죄책감 유도하는거 같아서 뭐라 또 이야기할려다가 아빠가 왜 엄마 이겨먹으려하냐 그냥 알겠다고만하면 되지 굳이 따져야되겠냐 이 소리해서 그냥 대화 포기하고 산책 나갔다 들어온 이후로는 집에서 엄빠한테 말 안 걸고 있어요 그 외에도 사소한거 뭐라도 거슬리면 온갖 호들갑 다 떨면서 지적하는데 돌아버릴거 같아요..제 책임도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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