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rtesy·3달 전
(내가 정말 소신있게 전문적으로 내 인생 몇 년을
더 투자해서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전공이
있으며, 또 한번의 대학 생활을 다시 겪게 되는
것인데 대인관계와 학점 관리를 다시 야무지게 잘 할
자신이 있다는 가정 하에) 매일 미친 듯이 고등학교 때
안 했던 공부를 하고 재수해서 수능 합격 후
인서울 4년제 대학에 입학해서 고학력자가 되어
내 학력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력만 듣고도 모두가 날 함부로 대하지 못하며
우러러보고, 내가 하는 모든 말을 다 존경스럽게 받아들여주는 특유의 분위기를 나도 느껴보고 싶다.
학력과 지성이 항상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내심 보여주고 싶기도 하지만, 내가 하는 말에
힘이 실리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나의 우수함을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증명해내는 방법이기도 하니까.
내 스스로에게 떳떳해지고, 나를 자랑스럽게 여길 만한
내 인생의 업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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