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던 것, 잘하고 싶던것을 보면 볼수록 하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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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liop772
·3달 전
좋아하던 것, 잘하고 싶던것을 보면 볼수록 하면 할수록 열등감이 들고 자괴감이 든다. 짜증난다. 슬프다. 그 누구의 것을 봐도 부럽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그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해서 그 자리까지 가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정도의 실력. 나는 노력을 하는둥 마는둥 인지를 하고 있음에도 결국 누워있으면서 부러워 하고 또 자책이나 하고 앉았다. 괴롭다. 내 자신이 너무 멍청하고 한심한거 같아서. 다른 주변인들은 다 자신의 몫을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나는 가만히만 있는다. 잘하고 성공하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며 잘 되지도 않는다. 힘들다는 말도 할 수 있는 곳은 없고. 이 분야에 친한건 아니지만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어쩌다 보니 현실적인 말을 듣게 되었을때. 너무 크게 다가왔다.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인지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결국 직접적인 현실 발언을 듣고 느끼게 되는 우울감은 나는 현실, 미래로부터 도피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줬다. 세상 모든게 우울해졌고 기분을 회복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그냥 하기 싫은 건 못하는 건 너무 좌절감과 무기력만을 느끼게 되어서 고통스럽기 때문에. 난 그냥 또 받아드리고 해야만 하는 걸 한발짝 떨어트려 놓는다. 하기 싫다. 남들도 하기싫은 걸 열심히 해서 결과를 내는데. 난 뭘까. 자책도 매번 끝도없이 하고. 답이없다. 잘하는게 있기는 한가. 하물며 이젠 말했듯이 잘하고 싶던것도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어딜가나 이것만큼만이라도 잘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울함이 저 땅 밑바닥 까지 끌어내린다. 어떻게 살아가야될지 정말 모르겠다. 자신이 없다. 왜 이런 부족함 많은 내가 태어난건지 모르겠다. 도움이 더 되는, 속 안썩이는 자식으로 태어났으면 나았을텐데. 속이 썩어문들어지는것 같다. 표현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할 수 있고, 도전 할 수 있는 충분하고도 넘칠 나이인것도 알지만. 현실은 내가 해보고 싶은 걸 할 수 있을만큼에 여유를 주지 않고 체력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모든 생각을 하며 결국은 가장 행복했을 때를 떠올리며 슬퍼진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막막하기만 하다. 사실 적은 글중 죽고싶진 않지만 태어난걸 후회 한다고 적었고 틀린말 아니지만 가끔, 그냥 오히려 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프고 싶지 않아서 그렇지. 모르겠다. 이 세상이 기쁜것보단 피곤하다.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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