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진지한 성격이 요즘은 약간 어두운 탓에 지치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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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ourtesy
·3달 전
내 진지한 성격이 요즘은 약간 어두운 탓에 지치기도 하고 주변인들 무겁게 만들어서 고민이 되니까... 약간의 절제된 유머와 센스를 곁들여서 분위기를 화사하게 전환시켜보자. 공기의 흐름을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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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jeongeun
· 3달 전
좋다! 나도 긍정적인 기운 전파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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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글쓴이)
· 3달 전
@songjeongeun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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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전령
· 3달 전
저도 워낙 평소에 혼자서 진지한 생각에 잠기는 성격인데 그 생각들을 있는 그대로 꺼내는 건 어렵네요.. 가장 높은 이상은 소울메이트와 내적인 대화를 펼치는 건데, 문제는 그걸 실현한답시고 매번 진지한 상태로 대기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사실 다 공감할 수 있는데 네가 그런 사소한거에 신경 쓸 때가 아니라며 막아서는 내면의 목소리에 의해 제대로 공감하기 어렵게 되고, 남들에게 늘 제 속을 알 수 없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신기한 게 사람들과 모여서 ‘수다’ 가 시작되면 그 수다 특유의 가벼운 분위기가 동화를 강요한다는 거에요. 누구든 여기에 속한 자는 자신을 가볍게 만들어야 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웃음을 선보여야 한달까요..? 절대 그 분위기를 진지하게 바꿀 순 없고, 또 그래선 안 될 것 같았죠. 근데 저도 마카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꼭 하고 싶은 심오한 얘기를,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요. 누가 요즘 좀 바빠졌다고 하면 “차라리 고난 속에 인생의 기쁨이 있다고 하잖아~” 라며 어느 철학자의 명언을 우스갯소리로 날릴 수도 있고요. 그런 방법으로 접근하면 본모습을 숨기지 않고도 공기의 흐름을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게다가 나중에 코드가 맞는 사람이 알아서 찾아와 함께 얘기할 기회도 생길지도 모르고요.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논지에서 좀 벗어난 감이 있네요..하하 꽤나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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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Sparkling
· 3달 전
저는 본투비 진지여서.. 가끔 농담하면 주변이 농담인줄 모르고 분위기 싸해지는데.. 이상한 부분에서 웃기는 거에요 제가 자기 중심적이고 t인데 못말리는 솔직함이 무기가 되서.. 상황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희화 시키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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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0924
· 3달 전
사는건 마음먹기달렸어 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