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지는게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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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지는게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dazzi
·3달 전
저는 20대 중반 사회초년생입니다. 올해 초에 정말 바라던 회사에 취업을 하게되었습니다. 본가가 있는 지역의 지사로 출근 할 예정이였으나 서울에 있는 본사에서 정말 좋은 조건으로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무조건 가야하는 기회이지만 가기싫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쭉 기숙사,자취를 하다가 취업 준비 때문에 작년 부터 본가에 1년 정도 머무르고 있는데 가족(아빠, 고양이)있는 본가가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서울로 올라가면 사택에서 살게 되어 제가 키우는 고양이를 데려갈 수가 없어서 자식같은 놈이랑 떨어지는게 슬픕니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가셔서 혼자 계시는 아빠가 걱정이 됩니다. 혼자 있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외로워 하시지는 않을까, 밥은 잘 챙겨 드실까 등 여러 생각이 듭니다. 서울로 올라가는 날이 다가올수록 가족과 보내는 행복한 시간이 다시는 없을 것 같아 두렵고 불안하고 슬픕니다. 혼자 살던 기간이 너무 길고 외롭기도 했고, 엄마를 보내고 난 뒤 아빠와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싶은 생각에 멀리 떠나고 싶지가 않습니다 ... 20대 후반인데 이렇게 가족과 떨어지는게 싫은게 정상일까요? 서울 발령이 확정된 이후에 하루가 멀다하고 울고 있는데 우울증일까요? 필요하면 상담도 병원도 갈 의향이 있습니다. 그만 우울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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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별빛2829
· 3달 전
가족에 대한 정이 들었고 부모님이 신경 쓰여서 그런거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그건 우울증이 아닌거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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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happiness
· 3달 전
막상 가서 일해보시면 또 생각보다 괜찮을 수도있어요! 타지에서일하는사람뿐만아니라 외국에서 일하는사람도많은걸요 평생떨어지는것도아니고 자주 영상통화하고 매달 보러가면 되죠! 그리구 언젠간 독립해서 집에서 나와야하지않나요 그나이대에는 독립하는 사람들도많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잘해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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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2681
· 3달 전
20대 후반인데 그런거 분명 문제가 있어 보여요 엄마를 일찍 여읜 트라우마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ㅠ 자기속에 내면아이를 위로해줄 방법을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