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 지친다.. 살기싫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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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 지친다.. 살기싫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냥냥치즈
·3달 전
너무 지친다.. 주변에 도와줄 사람도 없고.. 전 이제 중학생되는 14살 학생입니다.. 가족들이 절 싫어합니다.. 저한테만 화내고.. 저한테 '니가 할 줄 아는게 있니?' 이런 말씀을 자주하시고.. 절 상처주고 외출할때는 '넌 따라나오면 도움 안되니까 집보고있어' 이런 말씀하시고 제가 말을 많이하면 조용히좀 다물고있어 전 5년전부터 우울증이 있었는데 요즘 감정 컨트롤이 불가능해요 화가나면 화를 내는게 아니라 울기만해요 분노를 참고 울고 자해합니다 자살충동도 많이 심합니다 자꾸 이유없이 아픈적도 많고요 숨쉬기 답답합니다참고 참다보니 절벽까지 와버린 상태입니다 살기 너무싫고 죽고싶어요 힘들어요 어릴때로 돌아가고싶어요 신생아로 전 부모님한테 소원이 2개 있어요 저보고 사랑한다고 껴안아 주시는걸 바라고 제가 울때는 옆에와서 '괜찮아'라는 말과 절 안아주면 달래주면 좋겠어요 왜 사는건지 살아야되는 이유도 모르겠고 부모님이 절 사랑하는지도 모르겠고 진짜 사랑하면 저런 태도를 하는건가 애매하기도하고 저한테 비판만하고 나만혼내고.. 왜 나만혼내냐고 물어보니까 니가 잘못한짓을 하니까 언니들도 많이하는데.. 내편도 들어준적 없고.. 자꾸 저런 말씀한 충격때문에 너무 충격이고 가족들은 내 뒷담까고 뒷담까는걸 들은적도 많고.. 요즘 불면 때문에 새벽 3~4시까지 잠도 못자고.. 불안하기만하고.. 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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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순이냉장고
· 3달 전
글을 한자 한자 읽다가 소원 2개를 적는 부분에서 눈물이 났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14살 너무 어린 나이에 이 모든 것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제가 가서 꼬옥 껴안아주고 싶어요. 조건없이 사랑받아야 마땅한데, 혼란스러워하고 불안해하는 글쓴이님의 마음이 절실히 느껴지네요. 혹시 주변사람들은 글쓴이님의 상태에 대해 알고 있는 상태인가요? 자해나 자살충동까지 느낄 정도면 많이 위태로워 보이는데, 꼭..꼭 혼자 앓지말고 상담과 같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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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치즈 (글쓴이)
· 3달 전
주변분들 아무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