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말에 자꾸 휘둘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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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말에 자꾸 휘둘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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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정신 좀 차려란 말이 왜이리 상처가 될까요 다른 건 다 넘겨들을 수 있는데 유독 정신차리란 말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학창시절땐 공부를 못하니 그런말을 한두번 들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부모가 그런 말을 합니다.. 제가 집에서 놀자판하는것도 아니고 꾸준히 공부하면서 쉬고 그러는데 부모 눈엔 그냥 베짱이처럼 보이나 봅니다.. 성적도 A가 대부분인데 막 올 에이쁠해달라고 눈앞에서 기도하시는게 너무 ㅎ허ㅓ.... 대체 어떻게 해야 주위의 말에 에너지 좀 그만 쏟을 수 있을까요..? 막 주위에서 툭 던지고 아무렇지 않아하는 모습들이 너무 진심으로 괴로워요.. 그래놓고 어떤넘은 나 원래 그런 사람이야라고 하고.. 자기들 멋대로 관심갖고 기대하다가 판단하는 말로 하고 싶은 말 팍 쏘아대고 가버려요.. 그래서 몇날며칠 몇달이 넘어도 계속 머리에서 재생되는게... 하하하ㅏ하ㅏ... 저도 그냥 피곤하게 되새김질 안하고 넘기고 싶은데 뜬금없이 떠오를 때가 많아서 힘들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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