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긴장과 불안 속에 시달려서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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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긴장과 불안 속에 시달려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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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최근에 연인과 이별을 하고 그와 엮인 다른 인연과도 연을 끊었습니다. 현재 연인과는 금전적 문제가 남아있어서 그 부분으로 인해서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모든 증거자료는 저에게 있기 때문에 소송하면 받을 수 있긴 하지만, 현재 다음달까지 본인이 갚겠다고 약속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마음 놓기가 어렵기도 하고 심적으로 많이 불안합니다. 평상시에도 신경이 곤두서있고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일상생활할 때 쉽게 지칩니다. 또 과도한 불안감으로 인해서 불면증도 심하고,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합니다. 최근에 연인과 이별할 때도 극단적인 시도를 했었지만 어떻게든 살고자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사실 멘탈이 많이 나가서 불안정한 상태이지만 스스로 운동도하고 자격증 공부도 하면서 자신의 삶을 살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다만 돈을 정말 갚을 수 있으려나 불신이 드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제 자신이 너무 극단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서 해결책이나 대처를 해도 불안합니다. 사람에 대한 불신도 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막막합니다.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반면에 많이 무기력해진 것도 있습니다. 휴식을 해도 편하지 않고 돈에 대한 걱정도 사실 엄청 크게 듭니다. 스스로 자책도 많이 하게 됩니다. 나 때문에 인간관계가 부정적인 결과로 끝난 것 같아서 힘들기도 합니다. 생각과 걱정이 심하다보니 사실 제 삶의 대한 회의감과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고민도 많이 됩니다. 그나마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이 걱정해주고 응원해줘서 버티고 있는데 사실 그 말들이 힘이 되면서도 너무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듭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과거로 인해서 사실 살고 싶어서 사는 기분이 아니었는데, 요새 더욱 더 그런 자과감과 상실감에 많이 지치고 힘듭니다. 실제로 유언장을 쓰기도 했었고 돈을 갚게 되든 말든 죽을까 고민도 하고 남은 빚은 죽은 후에 어떻게 청산할 수 있는지도 이미 다 찾아놓은 상태였습니다. 실제로 ㅈㅅ 도구로 쓸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힘들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솔직하게 얘길하기도 했었고 걱정도 하고 다독여주면서 어떻게든 응원이 되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다만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이 너무 깊어서 많이 괴롭고 힘듭니다. 마음같아선 다 내려놓고 사라지고 싶단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이 힘든 상황을 부딪혀 보아도 보이지 않는 현실에 너무 괴롭기도 하고 계속해서 망가져가는 스스로를 그저 다독이지 못하는 자신도 봅니다. 어릴 때부터 자기파괴적인 성향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간에도 피해를 준 적이 있다보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좀 더 잘 지내려고 애쓰다가도 죽고 싶다는 충동이 물밀려옵니다. 그리고 예전에 정신과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사실 가는 것도 두렵고 힘듭니다. 힘든 상황을 부딪히면서 받은 아픔이 너무 크다보니까 그저 죽는 게 답일까 생각도 많이 듭니다. 정말 이런 제 자신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서 올립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극단적인 생각 때문에 많이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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