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된후 자신을돌아보며 학창시절에 있었던일때문에 죄책감이 심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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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된후 자신을돌아보며 학창시절에 있었던일때문에 죄책감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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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긴글이지만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하여 적습니딘 부디 다 읽어주신다음에 객관적이고 신중한답변 부탁드려요 초등학교 6학년때 어울려 지냈지만 중학교 올라오고나선 완전히 멀어진 친구가있었습니다. 그친구는 솔직히 말하자면 좋은 친구는 아니였어요. 그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저와 제 절친사이를 질투하고 제절친과 제 사이를 떨어뜨려 놓을려고하고 고집도 강하고 집착하고 고집을 부리곤했습니다. 저는 그당시에 남한테 찍소리도 못하는 성격이였고 아직 미성숙한시기라 대인관계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랐었기에 너무 속상하고 그친구가 미웠지만 그 마음을 단한번도 표현하지 않았었습니다. 저랑 제절친이 계속 무탈없이 친하게 잘 지내는걸보고 떨어뜨려놓는걸 포기했는지 A는 다시 저와 잘 지내는듯 했죠 저도 거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중학교를 저혼자 기숙사로 멀리갔다가 적응을 못하여 초등학교 친구들이 전부있는 중학교로 다시전학을 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중간에 전학을 온거였기에 같은반 친구를 사귀기가 힘들어 제 절친이였던 친구와 A가 저를 찾아와주곤 했죠 그러다가 A도 지쳤는지 "나는 너가 친구가 없어서 같이있기가 창피하다"라는 말을했습니다. 당연히 상처받았죠 하지만 그럴수있다 생각해서 마음에담아두기만했습니다. 반 분간없이 선택수업같은걸 같이들을때도 A는 저에게 뾰루퉁한태도를 내곤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제가 귀찮았거나 만만해보여서 쉽게 자기감정표현을 심하게 한거아닌가 싶어요. 정말웃기게도 단한번도 서로 싸운적은 없습니다. 제가 혼자 참고 있었으니까요 다행이도 중학교 2학년때는 무탈없이 반에 친구도 생기고 제절친의 다른반 친구들과도 친분이생기고 취미도같고 동아리도 같이하며 서로 다른반이였지만 함께하는 무리가형성됐습니다 같은반친구들보다 더 자주놀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죠 그런데 A가 제 친구들과 친해지고싶어하는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제친구들과 친해지는거 도와주기도 싫었구요. 제친구들 과 친해지고싶어서 저한테 갑자기 업청 살갑게 굴고 그러더군요...저는 그게 너무 불쾌했습니다...어떻게 갑자기 자기가 필요할때만 태도를 싹 바꿔서 잘해줄까...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리고 제친구들이 A가 너무 친해지고싶어서 들이대는게 부담스럽고 집착하는것같아서 불편하다고 말을 한적이 자주있었습디다. 저는 속으로 기뻐했죠 날 그렇게 무시하고 필요할때만 잘해주었으면서 업보다 꼴좋다하구요. 제 친구들은 A가오면 쉽게 내치진 못했습니다 물론 챙겨주진않고 있으면 있고 없으면 마는 그런식의 상황이 자주 일어났죠 소외되거나 겉도는것도 보였습니다. 그럴수밖에 없었죠 제친구들 무리는 서로 취미나 좋아하는 관심사가 같았고 상호간의 관계가 끈끈하고 함께였던 시간이 더 많았으니까요. 저도 A가 따라오든 말든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 일이 터지고야말았죠 제무리 친구 3명과 A, 그리고 제가 같은반이 되버린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제무리친구들은 저와 매우 친했기에 4명이서 다니고 함께하며 같은반 생활을 했죠. 가끔 급식을 먹으러갈때 A가 말없이 쫓아오곤했으나 그냥 있든말든 신경도안썼습니다. 올때도있었고 안올때도 있었죠 그러다가 같이 모둠활동을 했을때 A가 제친구의 의견을 몰래 베낀다던지 제친구가 잘못하면 A가 면박을 줬다고 했습니다 그걸 계기로 A를 더 불편해했죠 그러다가 다른반에 제 친구들도 A가계속 불편하다고 말이나오는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더 충격적인걸 들었죠 A가 제친구중 1명한테 중학교 2학년 시절에 벽에밀치면서 "너 친구없잖아 교회안다니면 친구 사귈수 있을것같아? 절때 못사궈 너는" 하면서 교회전도를 하다가 그런 막말과 행동을했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이 친구들과 잘지내는거보고 사과한마디도 없이 무리에 끼고싶어서 자꾸 자신한테 친학척하는것이 불편하고 싫었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그걸 들은 순간...제가 고삐가풀린건지 쌓였던 감정이 터진건지 그이후로 A가 저한테 살갑게 말을걸거나 칭찬하거나 그러면 정색하며 대답하거나 무시했습니다. 다른친구들도 그 이후로 그친구를 더 불편해하고 거리를 둘려고 했죠. 제가 평소 화도안내고 그래서 당황했는지 A는 상처를 받았던모양 입니다. 담임선생님이 방과후에 A에 관련해서 할말이 있으니 남아달라고 부탁을 하시더군요 저는 그당시 너무 화가 나서 "너 친구없다고, 교회다니라고" 무시당했던 제친구를 데려가 설명했습니다. 제 친구한테 전에 이런짓을한걸 알게 되어서 더이상 친하게 못지낼것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A한테 쌓여있었던 일은 말씀 안드렸습니다. 시간이너무지나버려서 이제와서 너무 뒤끝있어보일까봐 그랬죠. 물론 제친구들에게도 말한적없습니다. 그냥 A가불편하다 그정도에서 그친 정도였죠 그후 그친구가 담임선생님과 따로 이야기했는지는 알수없지만 그일이 있고난후 A는 더이상 저와 제친구들한테 다가오지않았죠. 별일없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시간이지나 저는 지금 20대 초반 성인이되었습니다. 최근에 점점 A가 생각나고 심한 죄책감이 들기시작했습니다. 내가 그친구를 왕따시켰나....? 그친구 잘못이 사실이여도 뒷담은 한게 맞는데.......직접서로 마주보고 대화를 했어야했나 말없이 피하고 차갑게 대하지말걸 그랬나...라는 생각들이 저를 엄청나게 괴롭힙니다... 너무힘든 나머지 결국 A 연락처를 알아내어 사과하는 카톡을 했지만 읽씹을 몇번하다가 "너가 불편하다 연락하지 말아달라"라는 답장을 받고는 차단을 당했습니다. A가 저는 가해자라고 나중에 다른이들에게 말하는것은 아닐지...나중에 절 신고하거나 그러는건 아닐지 걱정이 됐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과 부모님은 "너가 대처를 잘한것이다, 자기가 잘못했고 자기가 어울리지 못한것이지 내가 그친구를 왕따,학ㅍ 시낀것이 아니다, 억울한게있으면 연락왔을때 너한테 따지거나 그때 진작 너를 신고하고 난리 폈을거다. " 라고 하더군요.... 만 24세가 지나지않았기에 청소년 상담전화에서도 비슷한 답변을 받았구요..."객관적으로 따져봤을때 상담자님이 잘못한것이 아닌 엄현히 A친구가 잘못해서 멀어진거다."라고 하시더군요 심지어 초등학교 교사신 제 이모께서도 그건 다툼과 갈등이지 학 ㅍ 사항에 해당되지않는다 라고 조언을 해주셨어요.... 남들이 전부 아니라고 답해주는데...그런데도 전왜 제가 막 가해자같고 범죄저지른것마냥 너무 죄책감이 절 힘들게해요...제가 아무탈없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하고싶은거 하면서 이렇게 살아도될까.....하구요 모르겠습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져야할 마음가짐이 지금 뒤죽박죽이여서 매우힘들어 정신과도 다니고있지만 잘모르겠네요..... 다른분들은 제가 가해자가 맞다고 생각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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