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인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혐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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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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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사람 만나는 직종은 다 그렇듯 온갖 인간군상들이 오고 그렇게 인류애를 잃어가며 이제는 노인분들을 보면 혐오감부터 느껴집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지만 저에게 반말을 하는 환자, 아가씨라 부르는 환자를 보면 참기 힘든 화가 올라오고 오래갑니다. 뇌가 썩어버릴 것 같은 분노를 참고 아가씨라고 부르면 안 올거에요~^^ 하지만 속으로는 천불이 나고 반말을 하는 환자에게는 똑같이 돌려주고싶습니다. 아가씨라는 호칭과 반말이 제게는 '널 존중하지 않겠다'처럼 느껴집니다. 어리다고 반말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직장이니까 무조건 참아야 하는건지, 무조건 참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으니 적절히 표현을 해야하는지 그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스스로가 너무 혼란그러워 또 스스로를 힘들게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들 어떻게 버티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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