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을 바라본다는 건 연애를 많이 해본 사람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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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ForN
·3달 전
40을 바라본다는 건 연애를 많이 해본 사람이 편하고 만남과 헤어짐에 의연한 사람이 편하고 연락 안되도 바쁘겠거니.. 하는 사람이 편하고 축의금 5만원, 부조 10만원, 기프티콘 최소 3만원, 성의표시의 기본을 할 줄 알아야하고 어느 그룹이던 낄낄빠빠 못하고 알잘딱깔센을 못하면 은따당하고 사회적 위치, 화술, 재력, 외모, 상식 어느것 하나라도 평균치에 다다르지 못하면 호감만으로는 더이상 친구조차 구하기 힘든 그런 서글픈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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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jorojo
· 3달 전
🙊...ㅠㅠ 읽다보니 두려워지는군요🫠 저는 저것들 다 자신이 없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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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글쓴이)
· 3달 전
@rojorojo 겁먹지 말아요, 필요하다고 물어보고 주는 것도 아니구 선물이라며 샘플을 주는, 그래놓고 구구절절 동정심 유발하는, 대학생도 안 할 짓을 하는 사람만 아니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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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글쓴이)
· 3달 전
@rojorojo 그리고 sns에 보이는 가짜 평균이 아니라 실질적 평균은 훨씬 커트라인이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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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jorojo
· 3달 전
@LoveForN 앗...전 선물하는거에 좀 집착하는 편이라 그럴 일은 없겠지만 ㅎㅎ 저번에 돈으로 주고받는 게 씁쓸해서 싫다는 글을 올렸는데...요즘 주고받는 문제가 어렵단 생각이 드네요. 생일인 친구가 갖고싶은 게 없대서 제가 나름 고민해서 친구 선물을 줬는데 친구에게 이미 있는 거였어서 반응이 안 좋았고...며칠전엔 안 친한 협력업체 직원이 다짜고짜 나한테 생일선물 달라고 하질 않나...(마음은 안 가는 사람인데 그렇다고 값싼 걸 주면 주고도 욕먹을 것 같은 상황)어렵네요😅 알잘딱깔센이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ㅠㅠ 다들 웬만한 건 갖고있구...점점 서로의 취향도 모르겠구...이렇게 되면 받는 사람도 민망하고. 작년에 이 친구한테 열심히 손수 만든 물건을 줬는데 저한테 돌아온 건 그냥 금액상품권이라서 마음이 참 그랬는데...이젠 저도 이 부분에선 마음을 놓으려구요~나도 가볍게 마음쓰고 상대에게 받을때도 그냥 가볍게 받고🥲 씁쓸하지만 이렇게 변해가네요. sns에서 보이는 커트라인까지는 아니더라도...요즘 더 노력해야 할 필요는 느끼는 것 같아요! ㅋㅋ 사실 저 '친구조차 구하기 힘든' 이란 말이 너무 시리게 와닿았어요. 누군가랑 친해져 본 기억이 너무 옛날일이라...오늘도 어쩌다보니 답글이 길어졌네용! ㅎㅎ 요즘 날씨가 추운데 감기 걸리지 않게 따숩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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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글쓴이)
· 3달 전
@rojorojo 그렇죠, 알면 알수록 더 어려워지기도 하죵:) 뜬금없이 선물강요는;; 좀 많이 그렇네요;;; 또 음... 리액션을 잘 못하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ㅎㅎ 맞아요 저도... 누군가랑 친목을 다지는 건 게임할때 빼곤 없던 것 같아요 ㅜㅠ... 부끄럽게도..ㅠㅠ 언제든 하고싶은말 다 쓰셔도 되요:) 예의만 지킨다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