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해도 될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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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해도 될지...
커피콩_레벨_아이콘검은매화
·3달 전
30대 재취업을 주변분의 도움으로 정말 괜찮은 회사에 취업하였습니다 전직장은 지방에서 자재관리 업무쪽으로 일을 하였는데 이직한 곳에서는 서울쪽 구매자재업무라는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푼 꿈을 가지고 시작한지 어느새 11개월차 저는 제가 이정도로 일을 못하는가 이정도로 말귀를 못알아먹고 말을 못하는가라는 자괴감과 나날이 지치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힘든 것은 제가 있는팀입니다 사수없이 팀장과 둘이서 일을 하면서 팀장은 다른 유지부서 업무도 같이 한다고 제 업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며 일이 진행이 되지 않으니 기본 10~12시 퇴근이 기본이였으며 알려줄때에도 신경질과 이것도 모른데 뭘시켜라는 말과 함께 점점 주요업무에서 배제되며 기타 잡무만 맏고 있습니다 또한, 너무 스트레스받아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고 정말 안될것 같아 사직서를 제출했더니 팀장선에서 반려 당하고 점점 팀장에게 보고하는것도 아니 간단한 통화하는 것조차 힘들며 회사에서는 저를 ***취급하는 느낌까지 드니 너무나 심적으로 지칩니다 보고 할때 같은 건으로 그때그때 요구하시는 게 다르며 가장 힘든점은 1개의 비용문제를 저한테 다른 건을 맞기기 싫다는 이유로 1분기동안 강제 반려를 하였다며 이야기하는 것과 제가 심적으로 힘들고 좀 도와달라고 개인면담에 한 내용을 다른 회사분들이 듣는 앞에서 한다는 것이 너무 저를 심적으로 바닥을 치게 만듭니다 다른 일자리는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 1달만 버티고 퇴직금만 받고 퇴사해도 될지 아니면 이직자리가 갖추어지면 할지...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 힘들고 서울에 혼자라 상담하기도 힘들어 떠들어 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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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부터
· 3달 전
※ 팀에 두사람일 경우, 일 못하는 사람이면, 회사에서는 그냥 두지않습니다. ※ 충분히 잘해내고 계시고, 요구하는바 대로 해내려 애쓰고 계시기에 - 리더쉽이 없는 사람밑에서 일하는것만큼 , 비하발언인줄 모를땐 더욱더 그럴것입니다. 자, 11개월 차라면 이미 그분이 어떤스타일인지 파악하셨을 터. 먼저. 숨고릅시다! ^^ 그 무엇도 본인 건강만큼 중요한건 없습니다. 이제 잔뜩 움추렸던 몸을 기지게 펴보자구요. 어딜가나 또ㄹㅇ하나씩은 다 있습니다. 단, 이 상황 돌파해내면 어디가서도 못할것 없고, 주눅들일도 없을것같은데 사람하나 때문에 그만두기엔 아쉬운데요? 지나가던 나그네가 개인적인 의견을 나누자면, 지난 날은 이미 지나버린 시간입니다. 그시간들 속에 스스로 가둬버리지 마세요, 본인을 먼저 믿어주셔야 합니다. 그 사람은 계속 그럴것이니... *남들 앞에서 쪽팔린거요? 그건 결국 남입니다. 타인들, 그들이 월급주는거 아니고 그들위해 다니는 회사 아니지요. 오히려 이야기듣고있는 사람들은 뒤돌아서서는 팀장욕을 하지싶은데요 더 어깨피고, 실수를 해도 웃으며 다니십시요. **내가 편하게 일할수있는 방법을 찾아내보는건 어떨까요? "제가 실수가 잦다보니,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고자 녹음을 해도 되겠습니까? , 제대로 배우고싶습니다! " 그리고 주요업무에서 배제. 되고 잡무만한다. 모든 책임은 팀장에게있으니 편히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경직된 스트레스와 긴장감에 다음날 일과에도 분명 영향이 있을수있으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서둘러 찾고, 스스로를 챙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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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트럭
· 3달 전
글만 봐도 많이 지쳐보이십니다 구매쪽 경험은 없으나.. 주변 얘기들어보면 자재나 구매쪽 업종 자체가 처우가 별로고 스트레스가 심한 직종이라 들었습니다 30대라도 전혀 늦지 않았으니 힘들어도 보람된 직종으로 이직은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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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 3달 전
에구구... 막말하는 사람만큼 힘든게 없죠 ㅠㅠ.. 고생이 많으시네요. 바로 퇴사 하시기 보다는 이직 자리 알아보시고 퇴직금받고 퇴사하세요. 경기가 경기인지라... 존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스트레스가 심하실 것 같으니 권유는 못 드리겠네요. ㅠㅠ... 이직자리 알아보시는 동안에는 집에가셔서 막 쓰고 버려도 되는 종이에다가 팀장님이라 못했던 말들(욕도 좋아요) 잔뜩 쓰고 찢어서 버리세요. 그렇게라도 분노를 토해내셔야지 안 그러면 속병나요 ㅠㅠ 그리고 이제 곧 그만둘거란 마음으로 적당히 하시라고, 거기까지만 하시라고 표현하세요. 자기목소리 들어간 녹음은 불법이 아니니까 기록 잘 해주셨다가 퇴사하시기 직전에 사내괴롭힘으로 노동청에 신고하셔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