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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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고민
커피콩_레벨_아이콘힝헹힝헹
·3달 전
예비 고1 여학생입니다 요즘들어 제 성격이나 외면, 내면의 모습들이 마음에 들지가 않고 정말 가끔은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어릴 적 초등학교 2학년 당시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부모님이 바쁘셔 초등학교 시절 3년간 다녔던 센터에서의 은근한 따돌림(나를 뺀 단톡방, 사람 앞에두고 다들리는 뒷담 등)으로 인해 또래친구에게 다가가거나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소극적인 성격이 되었고, 이런 저에게 다가와 준 중학교 친구들도 이러면 안되지만 저도 모르게 말도 안되는 의심을 속으로 하곤 합니다. 또 요즘은 마음속이 매사에 부정적이고 불안정하고 게을러서 고민이에요. 저는 공부를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하는데요, 중학교 당시 성적은 좋은 편이었는데 요새 고등학교 공부를 예습하는 게 좀 어려워 진도의 속도가 조금 더뎌요. 그럴 때마다 저의 공부를 도와주시는 엄마가 안좋은 표정을 지으시고, 옆에서 피드백? 같은 걸 하실 때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 말 한마디 한마디도 너무 가슴에 아프게 날아와 꽂히고, 거의 매일 감정관리가 잘 안되어 화장실에서 펑펑 울고 울지 않은 척 다시 나와 아무렇지 않은 척하기 일쑤에요. 아빠가 가끔 하시는 잔소리도 내 잘못으로 받아들어야 하는 것들을 제 마음이 자꾸 버티질 못해요. 저는 제가 사춘기라서 이러는 거 같은데 부모님은 제가 사춘기가 지나간 착한 딸인줄 아시니 이런 저의 속마음을 말씀드리면 실망하실까 두려워 늘 혼자 꾹참고 괜찮은 척, 평화로운 척 하죠. 근데 저도 제가 언제 참아오고 삼켜왔던 속마음들을 떠뜨려버릴까,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까 두려워요. 그렇다고 주변에 제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저를 이해해줄만한 사람도 없고요.(부모님께는 고민상담을 하면 저를 이해해주고 다독여주시기보다 그냥 원인만 줄줄줄 늘어놓으시더라고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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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머리야
· 3달 전
감정을 숨기지 말고 울고싶음 울고 상처받았음 받았다고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상대방이 상처받을까봐 참으시는데 ..... 말안하면 상대방은 쓰니 기분 몰라요 상대의기분도 중요하죠 피해주지않는선에선 자기감정이 더 중요해요." 엄마 엄마가 하는말이 나를생각해서 하는 말인건 아는데 내마음이 상처받아 눈물이 나올거 같으니까 조금만 시간좀줘"하고 펑펑울어버리세요 엄마도 쓰니가 상처받았다는걸 알아야 담번에 조심하게 행동하시겠죠 일단은 가족부터 솔직한 마음 드러내기 여기서 자심감을 얻어야 밖에 친구들과도 서스럼없이 행동하실수 있어요 틈틈히 자기계발책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내면을 쌓아가야되는시기구요 대학생되시면 외면 빛을 발하니 ~걱정마시고 좋은대학 가시길바래요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