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럴까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이 나를 사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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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계란말이89
·3달 전
나는 왜 이럴까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고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며 그렇게 불행할 일이 있지도 않은데 난 왜 이럴까..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의욕이 안나고 우울하고 잠만 자고 싶다. 아무도 나한테 말을 안 걸었으면 좋겠다. 나를 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그래도 나는 우울할텐데 피해만 끼칠텐데.. 이게 다 내가 할 일을 하기 싫어서 만들어낸 감정일지도 모른다. 뭘 어떡해야 하나 매일 몇시간씩 울다가 아무생각도 안하려고 유튜브나 소설이나 보고 그것도 못할 정도면 음식을 막 먹다가 내가 너무 역겨워져서 다시 운다 뭘 어떡해야 하지 학원비도 과외비도 다 낭비하고 진짜 죽고 싶은데 죽는 건 너무 무서워.. 아픈 게 싫어. 어제랑 오늘은 정말 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옥상이 개방 되어있길래.. 올라갔는데 또 ***같이 너무 무서워져서 다시 내려왔다. 아침에 일어나서 잘때까지 죽을 생각만 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만하고 단 하루도 그런 생각을 안 해본 적이 없는데 병원을 가기엔... 그래.. 예약도 힘들던데?.. 약이라도 먹고 싶은데.. 병원 예약도 전화 해보니 1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데 그때까지 난 살아있을 자신이 없는데 엄마 아빠한테 미안해서 제대로 살고 싶은데 근데 또 냐 마음대로 안 되는게 너무 한심해서 자살하면 엄마아빠가 너무 마음 아파할 것 같아서 차라리 사고나 살해 당하고 싶은데 그럴리가 없잖아.. 너무 힘든데 이걸 말해도 결국엔 우울의 전염일 뿐이고 남에개 상처만 준다. 내 감정을 말하는 건 결국에 그 사람을 감정쓰레기통으로 보는 것 같기도 해서 제대로 말도 못하겠다. 힘내보라고 좋은 말 많이 해주는데 그걸 다 꼬아서 듣는 내가 싫고 나아지려고 노력했는데 그걸 모르는 당신도 싫다 힘들어서 죽기는 무섭고 제발 내일 눈을 뜨지 않았으면. 왜 뉴스에서는 의문사로 죽는 사람이 그리 많은데 난 못 죽는 건지 그 사람들 대신 날 죽이면 안됐던건가. 너무 힘들다 내가 우리 집 분위기도 다 망치고 아무도 나 때문에 기뻐하지 못한다 다 나때문에 더 힘들어 하고 불효도 이런 불효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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