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이라는 이유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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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라는 이유로...
커피콩_레벨_아이콘hajun1905
·3달 전
저는 시집을 오고 홀로계신 아버지가 얼마전 지병으로 돌아가셨지만 밝고 꾿꾿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시댁과도 친정부모님처럼 지내고 정말 화목한 가정인데... 정말 답이없는 걱정꺼리가 생겼어요. 시어머님이 신00이라는 사이비 종교를 다니시더라구요 어머님 주변 이모님들도 다 다니시니까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않으시고 오히려 저에게 자꾸 같이하길 강요하시더라구요. 굳건하게 저는 싫다고 한번의 거절로 끝난줄알았는데 이모들과 밥먹고 커피한잔 마시고 하면서 어느샌가 또 다시 계속 들으라고 강요가 시작되더군요. 앞서도 말했다시피 계속 거절했지만 시어머니 이다보니 화도 못내겠고... 교육받고나선 교회는 다니기싫으면 안다녀도 되니 듣기만해라 해서 지금 꾸역꾸역 가고는 있는데... 저도 애 유치원가면 좀 쉬고싶고 그런데 일주일에 몇번을 가야되더라구요.. 이럴땐 어찌해야 될까요.. 시어머니는 지인들도 다 그 소속이라 뭔말을 해도 이미 소용이없으시고 나쁘게생각하는 제가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 된것같은 생각이들게 하더라구요..너무 스트레스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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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 3달 전
단호하게 싫다고 하세요. 교육도 그만두시구요, 안 나가셔도 되요. 끌려 다니지마세요. 아이에게까지 물들면 어쩌려구 그러세요. 엄마잖아요. 아이를 지켜야죠. 남편분께도 단호하게 거절해달라고 요청하시구요. 마카님 가정 지키려면 거리를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 본인 스스로를 지키셔야지 아이도, 남편도 지킬 수 있어요. 합가하신 상태라면 분가하시구요, 분가하신 상태라면 만나는 빈도를 줄이세요. 애들 유년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오은영선생님만 봐도 잘 아시잖아요. 아이들은 엄마의 감정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캐치해요. 이것만 빼면 괜찮은게 아니라, 그 하나가 모든 장점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거에요. 삶을 파괴하는 거에요. 부디, 마카님의 바운더리를 잘 지킬 수 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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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2681
· 3달 전
단호히 못 끊으시면 일이나 핑계거리를 만드세요 친정 부모님핑계를 대시거나 끌려 다니는건 나중에 후회할 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