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고 온천에 들어 앉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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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고 온천에 들어 앉아 있다가 객실에 올라 와서 다시 누워 있으니 시간 가는 게 아쉬우면서도 이런 느긋함은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다. 몸만 움직이면 되는 여행이라 가볍게 온다고 차 열쇠만 덜렁 챙기는 바람에 약을 안 가지고 와서 이를 어쩌나 싶었는데 뭐 어떻게든 흘러가긴 한다. 돌아 가면 할 일이 많지만 조금만 더 즐기다 떠나고 싶다. 벌써 월요일이 반 가까이 지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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