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없는 오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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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는 오빠?
커피콩_레벨_아이콘lishe123
·3달 전
저에게는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오빠가 있습니다. 착하긴 착하고 나이 또래에 비해 순수한 편이지만, 나이에 비해 철이 안 듯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물론 중학생인 제가 뭘 알겠다만, 그래도 걱정이 되서 올려봅니다. 문제가 무엇이냐면 오빠와 부모님이 자주 갈등이 생깁니다. 거의 대부분 오빠가 잘못한 일이에요.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계속 부모님께 말대꾸를 해요. 하루에 한두번꼴로 싸우는 것 같네요. 오빠가 성적관리를 잘하지 못하거든요. 마지막 성적에서 C나 D를 받지는 않지만 숙제를 빼먹어서 중간과정에서 F는 받은 적 있어요. 펑소에도 공부하는 척 따른 일하고 놀다가 1시간 공부했냐고 물어보면 짜증내고요... 하는 말들은 논리가 전혀 없는데 자기는 엄청 논리 있는 줄 아는 것 같아요. 저희가 아버지와는 따로 사는데 아버지가 잠시 제주도로 와서 1박 2일 하고 가는데 아침부터 친구랑 논다고 2일째에 아버지 배웅도 안하고 갔고요. 그것때문에 아버지께서는 별 말 안하셨지만 불편하셨던 것 같아요. 오빠가 기분 좋을 때에는 가족이 무척 화목한 편이기는 해요. 보잘 것 없는 고민이긴 하지만 오빠가 걱정되서 물어봅니다. 원래 오빠 나이때에는 이러나요? 아니면 저희 오빠만 그러는 걸까요? 오빠가 착하고 건전하긴 하지만...눈치가 너무 없네요. 어떻게 하면 오빠가 철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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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3달 전
마카님..원래 그래요ㅎㅎ 공부를 열심히하는 사람이나 그래도 성실한인간을 제외하면 그나이때 남자분들은 노는게 중요하다여김 성적 말아먹기 일수죠. 그런데도 잘하는경우는 머리가 좋은경우고(근데 논다해도 어느정도 공부하는시간을 갖죠. 아예 놀진않고요) 그래도 다행인건 착하다는거네요(사연보니 그렇게 착한것도 모르겠지만?) 오빠분이 요즘 상향평준화가 됐음에도 철없이 성적관리를 안하는건데 그런건 이제 망했다하면 눈치챌거예요. 저런느낌이면 주변에서 떠든다해도 망해봐야 정신차리지 그전까지 괜찮다여길테니 부모님이 혼내시게 냅두거나 망해봐서 정신차리라하고 마카님 진로와 공부에 신경쓰길바래요. 그리고 동생이 착해서 그렇지 오빠인생은 오빠인생이니 냅둬요. 걱정해도 안듣고싶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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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잠비3025
· 3달 전
"내가 다 알아서해" 이 말을 젤 많이 할 때네요. 거의 그렇죠. 아버지는 이해되실껄요 ^^ 그래도 가족 중 1인이라도 오빠와 소통을 열어 두는게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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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2681
· 3달 전
너무 말잘듣는 아들은 문제가 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