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생이 바다위에 떠있는 나룻배 같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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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생이 바다위에 떠있는 나룻배 같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www2
·3달 전
원래 인생이 정답없이 흘러가는대로 산다지만.. 주위를 보면 다들 좋은사람과 만나서 연애, 결혼하거나 일적으로도 자리 잡는거 같은데 그에반면 나는 뒤쳐지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과 우울한 날들이 반복되면서 어두운 터널을 혼자 걷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정처없이 떠도는 인생이 무념무상하면서도 외롭고 또 가끔은 지치네요 혼자 죽을때까지 살아갈 용기는 없어서 좋은 인연을 만들고 싶지만 그마저도 어렵네요 원래 다들 외롭고 쓸쓸한 마음은 속으로만 삼키면서 살아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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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3달 전
정답없이 흘러간다는것이 그런거 같아요. 지금 마카님이 남들 다 자리잡는데 나는 뒤쳐지는거 같다라거나 혼자 죽을때까지 살아갈 용기가 없다란걸 깨달아서 달라지는게 정답없이 흘러간다는뜻이 아닐까하고요. 나는 혼자가 편하고 지금 이상태가 편한줄 알았고 그게 맞는거 같았는데 아닌거죠. 그래서 인생이란건 정답은 없고 유기체마냥 나 자신을 깨닫는거고 지금 깨닫는것에 멈추지않고 뭔가해야한다고 봐요. 우울감에 젖어있고 나는 안될거라 여기기보다 그럼 어떻게할것인가 생각하고 정리하고 나아가야된다보고요. 나를 한정하지말고 미래가 불안하더라도 불안하다란것이 당연하고 남들이 이러는데 그렇게 여기기보단 내가 지친것을 이해하고 불안하단것을 감싸주고 어떻께 할것인가? 불안을 계획으로 채워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실제론 그 계획을 다 이루지못하더라도 계획을 짜면 내 방향성과 큰틀이 생기고 그에 맞춰 바뀌는걸 느끼게될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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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w2 (글쓴이)
· 3달 전
@내공간의자유 자유님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달아주신 글로 큰위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불안하고 불안정하더라도 계획을 세워서 작은것부터 실천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