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욕을 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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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욕을 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tjdud02
·3달 전
누군가 내 욕을 했다. 그게 누군지 알기에 그 사람힌테 연락을 시도했지만 내 톡은 다 씹혔다. 나는 그런것도 모르고 이 사람을 좋아했다. 나는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나에게는 늘 이런 일이 생기는지 내가 봐도 이런 나 자신에 지쳤다. 나는 이런 일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치유되지않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그게 더 아프다. 도대체 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없는걸까? 왜 어디를 가던 나를 싫어하는 사람만이 가득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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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3달 전
내가 잘못한것이 정말 없는것인지 잘못은 없으나 사람을 보는눈이 없던것인지 아는건 중요할거 같아요. 지금 마카님의 말투엔 부정적,공격적,자신없음이 느껴져요. 아마 스스로에 대해 공격적으로 나오고 되는게 없다 느끼며 평상시에 그 부정적인마음이 알게모르게 밖으로 새어나오기도 할거예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면 그건 아프지만 내 잘못인 확률이 높아요. 사람한테 평판이 좋은사람은 말조심,행동조심, 그리고 긍정적이거나 성실한모습등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며 사람들을 대처하고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비출지 생각해요. 왜 나를 싫어하는것인가 그게 한둘이거나 정말 이상한사람들이여서 싫어한다면 모를까 어디를 가든, 단한명도 없다면 내가 부정적이고 공격적일거란 확률이 높아져요. 기분나쁘더라도요. 일단 사연에 마카님을 욕한분은 그냥맞지않고 얘기할 마음이 없어보이니 그냥 이리 끝나는인연이라 정리하시고 앞으로는 인간관계에서 거리감은 두지만 그렇게 날서있진 마세요. 치유되지않은 마음이 있단건 과거에 배신당한 기억이 있었단말같지만 과거는 과거고 새로 만날 사람들앞에선 지금보다 감정을 정리해 단순하게 그리고 밝게행동하는걸 추천드려요. 웬만해선 싫어하는경우가 없거든요. 근데도 싫어하면 상대가 이상한거고요. 인간관계에서 평판이 좋기 위해선 에너지소비가 많이 드니 평판이 좋아지는게 목표가 아니라 타인이 날 싫어하지않았음 좋겠다수준이면 내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깔끔하고 트렌디하게 바꾸고 타인과 되도록 말은 섞지않고 필요한말만하되 곤란하거나 말하기애매할땐 미소를 띄며 떼우세요. 거리를 예의있게 두는 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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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3달 전
@!cdf268d77f65ab6141f 지나가려다가 오지랖 좀 부립니다. 0고백인데 모두들 마카님을 거절하신거면 마카님을 돌아보는게 좋지않나싶습니다. 친구라면 모를까 연애란건 보여지는 이미지와 이성적인 호감,대화의 티키타가가 맞아야하는건데 고백도 전에 다 거절당했단거는 마카님이 자신보다 높은급내지 맞지않는 사람한테 치근덕댔거나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한게 있지않나싶습니다. 지금도 말하는걸 보면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감정적이고 왜 모두가 고백을 듣기도 전에 찬것인지 자신의 문제보단 차였단 감정에 치우쳐 우시는 모습이 친구라면 애기같고 감정적이구나싶겠지만 연인상대로는 생각하고싶지않거든요. 저는 말이 통하는것이 중요하다 느끼는데 마카님이 남자라면 여자는 다들 사회적인 교류가 불편하지않고 티키타카가 되는사람을 연애적관계로 볼수 있단걸 아셔야할거같아요. 잘생겨도 행동이 너무 감정적이고 애같고 겉모습이 꾸질꾸질 엉망진창이면 진짜 차은우여도 여자가 결국 포기하거든요(차은우가 아니여도 애같아도 겉모습은 멀쩡하게 다니거나 겉모습이 좀 꾸질해도 성격이 좋음 연애상대로 볼것이고요) 물론 마카님이 여자일경우라면 남자들은 피곤한여자거나 그 피곤한성격이 커버될정도로 예쁘지않는이상 안봐주고요(특히 요즘 사람들은 계산적이라 더 이해득실을 잘따져 예쁘다고도 다는 아니고요) 냉정하고 기분나쁜 얘기일수도 있으나 연애란건 내가 어찌보이는지 알고 호감적이게 보이는건 어떤건지 알면 알수록 만남의 기회가 더 생기는거라 여겨 연애 한번 잘해보시라고 본 사연도 아닌데 오지랖 부려 조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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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ud02 (글쓴이)
· 3달 전
연애 관련 글은 아니였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저보단 다른사람들을 챙기는게 숙제마냥 늘 마음 한구석을 자리잡고있어요. 그래서 새로 만나는 사람, 원래 알고 지내는 사람, 구분할거없이 잘 챙겼습니다. 항상 웃으며 안부를 묻고, 항상 웃으며 대화하고. 그런데도 저는 언젠가 버려지더군요. 위에 사연에 나온 그 사람도 저희 몇주전만해도 이런저런 이야기 잘 나누며 지냈어요. 갑자기 제 욕을 하기 시작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