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행|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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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달 전
남의 성공과 재능(머리좋은 천재)을 알게되서 불행해지고 그런 사람들을 알게되는게 너무 싫어요. 머리를 세게 부딪치면 기억을 잃을까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열등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한 대상이 사라져도 그게 지나가면 또 그런 비슷한 대상이 다른 상황에서 나타나서 불행해져요ㅠ 행복해지지 않아도 되고 무감정해지고 망각이 와도 괜찮으니까 불행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ㅜㅜ 조언해주실분 계신가요? 돈 많은 사람에게서 열등감을 느끼진 않았는데 천재나 어린 나이에 예술적 재능을 보이거나 뭐 그런 사람을 알게되면 그들을 알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져요(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그 사람들을 해코지하겠다거나 그런게 아니에요! 그냥 싫은 감정이 드는거지)내가 더 싫어지고... 아무리 회피하고 다른 기억들이랑 활동으로 외면하려 해도 다시 도돌이표가 되요 왜 실존주의자들이 카뮈가 타인은 지옥이라고 그랬는지 어렸을땐 별생각없었는데 나이먹고 점점더 이 말이 가슴에 와닿는 제가 싫네요ㅠㅜ 그리고 어차피 난 아직 이룬게 거의 없지만 내가 설령 운 좋게 성공할지언정 나보다 더 대단한 무언가를 자꾸 갈망하게 되니까 막상 그런게 나타나면 또 열등감 느낄거고 아무리 이루어도 다시 불행해질거 같아 사는게 두려워요.(애초에 제가 능력도 부족하구요) 따분하고 비루한건 참을 수 있고 오히려 평화롭고 좋은데 열등감이랑 불만족감? 같은걸 평생 느끼고 살아가는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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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정은옥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달 전
열등감
#타인
#성공
#능력
#만족과불만족
#타인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정은옥 상담사입니다^^ 마카님의 사연글을 보며 함께 마음을 나눠보려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 사연 요약
남의 성공과 재능(머리좋은 천재)을 알게되서 불행해지고 그런 사람들을 알게되는게 너무 싫어요. 머리를 세게 부딪치면 기억을 잃을까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열등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한 대상이 사라져도 그게 지나가면 또 그런 비슷한 대상이 다른 상황에서 나타나서 불행해져요ㅠ 행복해지지 않아도 되고 무감정해지고 망각이 와도 괜찮으니까 불행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돈 많은 사람에게서 열등감을 느끼진 않았는데 천재나 예술적 재능을 보이는 사람을 알게되면 그들을 알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져요. 아직 이룬것은 거의 없지만 더 대단한 무언가를 자꾸 갈망하게 되니까 막상 그런게 나타나면 또 열등감 느낄거고 아무리 이루어도 다시 불행해질거 같아 사는게 두려워요.
🔎 원인 분석
내가 더 잘했으면 좋겠어. 내가 더 뛰어나면 좋겠어라고 생각하면서 열등감에 대해 나쁜 것 , 불편한 것으로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요. 지능적인 천재나 예술적 천재를 가진 분들에 대해 열등감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타인과 계속 비교하고, 그들에 대해 견제하면서 나를 부족하다고 느껴서 앞으로 미래에도 그런 감정이 계속 반복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느끼는 것 같아요.
💡 대처 방향 제시
나에 대해 인정해 주고, 그대로 수용해 주면 어떨까요? 당연히 나보다 뛰어난 사람도 있고, 나보다 못하는 사람도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싶습니다. 물론 마카님 말씀대로 뛰어난 천재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생긱고 질투가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보면서 계속 질투 감정으로 나에게 열등감을 갖아 온다면 오히려 마카님 마음이 불편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다름을 인정해 주세요. 타고난 것은 노력을 따라가지 못할 거라 말씀이 있지요. 타고났다 해도 노력하지 않는다면 퇴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천재적인 부분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들도 나름 노력했다고 인정해 보시고, 마카님 스스로에게 집중해 보는 시간들을 갖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내 안의 고민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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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톡ami
· 3달 전
저도 비슷한 고민이 있었고, 아직도 그래요. 그럼 님의 고민의 비합리성을 몇가지 말씀드릴게요. 1.새가 날 수 있는 것에 열등감을 느껴보신 적있으세요? 치타가 빨리 달릴 수 있는 것이나, dna가위로 완벽에 가깝게 태어날 미래의 신인류에게는요? 이 시대에 같이 살고 있는 우리는 너무나도 비슷하고, 가깝고, 오히려 그래서 비교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그렇다구요. 2. 처음 부러웠던 사람과 지금 부러운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처음 부러웠던 사람에 대한 감정이 그 때와 지금 다르지 않았나요? 지금 부러운 사람에 대한 감정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그 사람은 그대로인데 어떤 기준과 상황이 달라진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삶에 절대적이고 수직적인 기준을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해요. 경험담입니다. 그리고 약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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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달 전
@오픈톡ami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이 열등감이랑 찜찜한 기분은 사실 ‘나’라는 인간과 잘난 무언가와의 비교라기보단 내가 가상으로 설정한 뛰어난 존재와 그가 펼쳐나가는 이야기를 상상하는데 현실의 천재 혹은 그와 유사한 존재들이 방해로 느껴져서 그래요. 그들이 잘못한 것도 없고 그들은 자신의 삶을 충실히 의미있게 산 사람들이고 아는데... 그냥 무지했던때로 돌아가고 싶고, 그런거 잘 모르고 살았던 옛날분들이 부럽기도 하구 이래서 속담에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말이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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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달 전
아 맞다 정정할게요! 타인은 지옥 어쩌고는 카뮈가 아니라 장 폴 사르트르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