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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아본 세상은 별로고 힘들기만 한건 맞는데요. 그럼에도 행복한 사람들이 있어요. 공통점을 찾아보니 자기연민이 없더라구요. 나의 처지나 상황을 불쌍하게 생각하면 불행해진데요. 물론 그저 버티라는 말은 삼가고싶어요. 그 말도 너무 힘들면 폭력적으로 들리더라구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인생 다 거기서 거기고 까보면 괜찮게 사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들 오늘하루도 고생하셨어요
친구랑 대화할 때 주제에 맞지 않는 대화를 갑작스럽게 꺼내서 당황한 적도 있고 상대의 말에 공감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모든게 어색한데 걸음거리, 웃는표정, 씻을 때 순서, 양치법, 대화 증 표정, 의사소통 등등 갑작스럽게 이게맞나? 싶을 때가 많아지고 그 문제가 지속되네요. 또 지금 가지고 있는 감정을 모르겠어요 사람과 눈을 맞추지 못해요 저것보다 많은데 생각이 나질 않네요 선생님, 처음 발생한 병에 합병증이 발생한 형태라면 첫 병만 치료해도 다 고쳐지나요??
시련과 실패마다 좌절을 할 게 아니라 더 폭발적인 에너지로 밀어 붙힐 수는 없는 걸까 왜 매번 실패하면 좌절만 하고있고 왜 그게 반복되는 패턴으로 살려그래? 내가 살던 틀에서 제발좀 나오면 안되는 거야?
저는 제가 불행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전 오히려 남을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었어요. 상대방의 기분은 생각도 안하는 사람이었고 전체적으로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었더라고요. 쓸대없이 피해의식만 강해서 참... 솔직히 지금도 전 제가 진짜 나쁜 사람인가 안믿고 있어요. 아니 못믿고 있죠... 모든것에 정답이 존재한다면 편할텐데... 지금은 그렇지 않잖아요... 차라리 게임처럼 종료 버튼이나 재시작 버튼이 있다면.. 좋을텐데... 다시 시작해서 좋은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좋을텐데... 이미 늦었네요... 이런 생각을 하니까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무서워지고... 당연한거겠지만..제가 너무 미워졌어요.. 그냥...내가 너무 나쁜 것 같아서.. 싫더라고요...
좋은사람만나고싶다 그래서밖에나가고싶다
안녕하세요 제 스스로에 대해서 너무 부족하고 철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감정은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나서 남동생이랑 저는 친할머니댁에 맡겨졌고, 아빠는 할아버지와 갈등으로 밖에서 생활을 하셨었어요. 저희한테만 유독 엄하셨던 할아버지를 시작으로 집안에서 눈치를 많이 보게되었고, 당시 친척들도 저희를 차갑게 대하는 느낌이라(제가 느끼기엔 그랬는데 친척들은 아니었다고 얘기합니다. 실제로 고아원에 보내라는 얘기 했던것도 들었었는데두요.) 밖에서도 사람들에게 미움받지 않고 싶어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희가 기댈 곳은 친할머니뿐이었고 오롯이 저희 편인 분은 친할머니뿐이셨습니다. 저희를 데리고 생계를 유지하시려고 새벽마다 폐지를 주우러 다니기도 하셨었어요. 할아버지는 제가 18살때 돌아가시고, 저는 20살이 되자마자 취업을 해서 조금씩 돈을 모았는데 그때부턴 또 아빠의 간경화 때문에 수시로 응급실에 보호자로 불려다녔습니다. 그렇게 4년을 응급실에 쫓***니다가 아빠가 돌아가셨고, 그 후 1년뒤엔 할머니가 위암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친구들과 놀다가도 아빠 보호자로 응급실에 수시로 불려다니며 힘들었는데, 할머니의 암판정 후엔 친척들이 예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놀다가 늦게들어올 땐 ‘할머니가 아프신데 놀고싶은 마음이 드냐’하는 눈치를 받았고 , 밖에서 친구들이랑 놀고있다가도 할머니께 가벼운 부상이 생기면 저를 꼭 부르셨고 안가면 힘들게 키워준 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이 될 것 같아 달려가야했습니다. 그렇게 3년 암투병 후 할머니는 재작년에 돌아가셨고, 아직도 할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지는 느낌입니다. 근데 오늘 제가 문자를 정리하다가 할머니 투병중 받았던 친척분 문자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주 내용은 ‘할머니 아프시는동안은 하지말라는 것 하지 말고 잘 해드리라. 할머니는 너희를 위해 희생하신 분이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갑자기 이 문자를 보고나니 왜인지 모를 답답함과 외로움, 억울함, 분노 등의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저는 당시 20대 중반 나이로 한참 놀고싶을 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빠의 주기적인 병원 생활로 힘들었던 이후라 할머니 투병으로 마음은 안좋지만 친구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밖에서는 놀고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제가 집에 있길 원하셨기 때문에 할머니 바람대로 해드리려면 저는 집에만 있어야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봐도 제가 그때로 돌아간다면 놀지 못하고 생활을 통제받는 것에 똑같이 힘들어하고 놀고싶은 마음이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제 모습에 아직도 철이 덜 든건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제 모습을 인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제 스스로가 저를 거부하는 느낌이라 많이 힘들고 자존감도 낮아지는 것 같아요. 정말 제가 철이 없는 걸까요?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멘탈관리는 왜이렇게 어려울까
사람은 살아있는 존재인데 왜 항상 살기 싫다는 말을 할까? 내 존재를 부정하는건가?
그냥 내 성격이 너무 싫어ㅠㅠ 친구가 없는 것두 아닌데 막상 만나서 놀자고 할 친구가 없음 내가 한번도 먼저 같이 놀자고 말한적도 없고 놀게되면 딴애가 먼저 놀자고 해서 약속이 잡혀ㅠㅠ 내 10년 친구는 자기 성격이 좋대 걔는 막 남들 생일날 편지도 장문으로 쓰는 친구거든? 근데 난 그 정반대... 걔가 막 자존감 높은 말 할때마다 나랑 너무 다르니까 내가 너무 나쁘게 살았나? 생각이 들어.. 혼자인 삶이 너무 외로운데 이렇게 살빠에야 걍 죽고 싶어 난 친구를 사겨도 막 오래 연락하지도 못하고 나 혼자선 그 관계를 잘 유지하지도 못해 내 성격은 구제불능이고 얼굴도 못생기고 먹는건 또 억수로 좋아해가지고 살이나 찌는데... 요즘 인생의 활력이 없어 내 이미지는 아마두 무덤덤하고 덤벙대고 재미없는 그런 친구 일지둥... 고딩이라 지금 방학인데 내 친구는 자기 아는 선배나 딴 동생이랑 막 놀러다니더라구.. 근데 난 1월 1일난 딱 한번 놈..심지어 노는것두 10년된 친구가 꼭 껴있어야 놀게됨ㅠㅠ 걔 없이 논건 2024년에 딱 한번... 개 레전드다ㅠㅠ 오늘 10년 친구랑 전화했는데 너무 우울 하더라 걔는 아는 선배랑 어디갈지 정하고 거기서 무슨 노래부르지 막 그러면서 오두방정떠는데 난 할 말도 없는게 너무 서러웠어.걘 연락하는 사람이 나보단 많아서 정보나 썰도 되게 많단 말이야? 근데 난 걔랑 전화하면 딱히 할말이 없음..솔직히 가끔 재밌는데 그것 빼곤 걔도 나도 서로 재미없어 하는게 느껴져 오늘 전화 끝나고 나 울었잖아... 인생이 불행해 걍 심리적으로 개 불행해 우리 엄마아빠 착하시고 우리 가정에서 나 사랑 많이 받고 자랐는데 내 정서가 왜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어 우주속에서 혼자 있고 싶어
나에게 만난적은 없고 연락만 하는 친구가 하나있어. 근데 내가 좀 의지도 하고 처음으로 내 속마음까지 알아주고 도와준 친구라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야. 요즘 자존감도 떨어지고 우울해서 걔한테 물어보고 싶은것이 생겼어. 근데 최근에는 내가 힘들어서 좀 무뚝뚝? 하게 대해서 멀어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 걔 입장에서는 내 질문이 답답할수도, 화날수도, 귀찮을 수도 있어서 나는 더 이상 멀어지고 싶지 않고 오히려 관계를 개선해서 전처럼 편하고 좋게 지내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내가 자존감도 높이고 자신있게 행동해야하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이 질문을 기준으로 조금이라도 삶을 변화시킬수 있을거 같은데. 내가 하려던 질문이 오히려 걔랑 멀어지는 행동이면 어쩌지 지금 질문이 너무 내가 생각해도 자신감 없는 느낌이고, ***같은데... 머리속으로는 시뮬레이션 엄청 돌려보고 오후에 물어볼려고 했는데 내가 진짜 ***같이 못 물어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