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을 끊어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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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끊어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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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22살 휴학생입니다. 바로 어제 친한 선배한테서 들은 소리에요. 제가 휴학을 했는데 1년동안 주말 알바 하면서 쉴 계획이라고 하니까 1년동안 알바만 하면서 놀면 인생 망한다고 바로 망설임없이 말하더라고요. 너무 황당했어요. 다른 사람 인생도 아니고 제 인생인데 남한테 그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제 인생이 별 보잘 거 없는 존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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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수진 코치
1급 코치 ·
일 년 전
나의 목표를 구체화 하고 경험 하는 모든 것들의 과정을 가치롭게 여겨주세요
#나의결심
#지지하기
#나의인생
#그누구도감놔라
#배놔라
#할수없음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 사연 요약
22살 휴학생 마카님 1년 동안 주말에 알바 하면서 쉬려고 하는 계획에 친한 선배의 말에 이래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시네요 함부로 남의 인생에 대해 말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황당하고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 원인 분석
1년 동안 알바하면서 쉬겠다는 마음안에 많은 생각과 결심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100세 인생을 살면서 일 년을 오롯이 쉬는 시간을 갖기란 흔한 경험은 아닙니다. 그 시간 그 과정을 즐겨보는 것도 저는 지지합니다. 마카님의 계획처럼 주말에 알바를 하고 푹 쉬는 경험을 하고 그 과정 과정안에 앞으로의 마카님의 삶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는 과정도 함께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꼭 일년이라는 기간을 알바가 아닌 다른 경험도 하고 무언가를 배워보고 하는 과정도 좋겠지만 우선은 마카님이 원하는 그 과정들을 보내보세요. 마카님이 1년 동안 알바하면서 쉬려고 하는 그 생각 안에 나는 앞으로 5년 뒤 10년 뒤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생각을 통해 일년 이라는 기간을 오롯이 나와 마주하는 시간으로 채워보세요.
💡 대처 방향 제시
누가 뭐라 하든 이 일년이라는 시간도 마카님의 것 앞으로의 인생도 마카님의 것 입니다. 친한 선배도 마카님을 위한 다는 생각으로 여러가지 생각들과 의견을 주셨을 것 같습니다. 타인에 의해 휘둘리지 않고 내 중심을 나의 인생을 채워보세요.
1년을 가치로운 나의 생각대로 꽉 채워보세요. 잘 쉬고 잘 먹고 그리고 하고 싶은 다양한 경험들로 잘 보내보세요. 그리고 일 년 뒤에는 어떤 모습이면 좋을지도요. 마카님의 2023년을 응원합니다.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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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지만어둡고
· 일 년 전
1년이 인생을 좌우할만큼 긴 기간이 아닐뿐더러 그 알바에서 어떤 경험을 할지 어떻게 나아갈지 아무도 모르는거고 마카님 인생은 마카님이 만들어 나가는거에요! 화이팅! 그 선배는 아마 부러웠던것일수도 있습니다. 나는 하루가 빡빡한데 너는 1년을 쉬어도 된다고? 악담이라도 해야겠다.. 마카님의 인생이 보잘것 없는게 아니라 그 선배가 선을 넘는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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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일 년 전
@밝지만어둡고 그쵸?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ㅠㅠ 아무래도 이 사람은 끊어내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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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또분또
· 일 년 전
우선 그선배에 의도를 파악하는게 맞을것같아요 진심으로 마카님을 걱정해서 하는조언잇지.. 아님 자기자신은 할수없은걸 마카님이 하신다고 하니까 부럽고 질투나 그러는건지... 후자라면 끈어내세요 그런 사람은 시기질투로 자기보다 잘되면 어떻게 해서든 방해하려 할겁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있어서요 ~ 1년동안 좋은경험 많이 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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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ttjjjjj
· 일 년 전
제가 존경하는 한 분이 계신데 그분이 그러셨어요. 나 잘되길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은 내 주변에 단 1명도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부모님이나 연인은 다를 수 있고 또 안 그런 분들의 말은 잘 구분해서 새겨들어야겠지만 저도 저 말에 동의해요. 다 정도만 다를 뿐이지 나에게 남이라면 도움되는 소리 잘 안 한다고 생각해요... 친한 선배라지만 솔루션도 없이 바로 휴학하면 망한다고 말하는 게 과연 글쓴이님 잘 되라고 한 소리일까요? 오히려 그 반대일거라 생각해요. 저 소릴 하면서 선배라는 분이 일시적으로 우월감을 느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하고요. 저도 마카님처럼 휴학을 했는데요, 절 정말 아껴주시는 가족분들은 염려나 걱정, 더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나 조언은 해주셨어도 망한다고 단정짓지 않았어요. 남은 다른사람 잘되기 바라지 않으니까 가볍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결론은..! 어차피 남이니까 어떤 말을 하던지간에 글쓴이님의 인생에 전혀 도움 안 되는 말이니 자신의 인생을 보잘것없다고 단정지을 필요 없습니다. 하고싶은 대로 놀고싶은 대로 휴학기간 보내세요. 1년 전 저도 같은 고민을 해서 댓글을 남겨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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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비야사랑해
· 일 년 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상처되는 말을 내가 받지 않으면 내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내인생에 쌀알만큼의 도움도 되지 못하는 그 헛소리는 신경쓰지마시고 소신껏 내삶을 꾸려가시기를 바래요 화이팅! 쉼이 있으면 다시 도약의 길이 열리는 법! 분명 더 나은 시간을 위한 지금의 선택일테니 자신의 선택을 믿고 나아가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