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ns보다가 제일친한친구가 부모님이랑
사진찍고 여행을 갔더라구요 되게 사이좋아보였는데
조금 부럽기도 하고 씁쓸했어요
저는 부모님과 이젠 정이란 정은 다 떨어져서
독립하고싶다는생각밖에 안들거든요
가끔은 아무문제없는 상처없는 화목한 사이가
조금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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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14일 전
SNS상의 모습으로만 판단하지 않기
#나의지금을#사랑해주기#나의행복에집중하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SNS상 친한 친구의 가족여행사진을 보고
여러가지 감정과 생각을 하셨네요.
지금 마카님의 상황과 비교가 되는 느낌에
부러운 감정도 드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SNS에 보여지는 사진으로 상대방의
모든 일상을 다 보여준다고 생각을 하지요.
그러다 보니 좋은 모습, 행복한 모습, 무언가 특별한 날에 올리는
피드들을 보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부러운 감정과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아마도 마카님에겐 부모님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
사랑받고 싶은 마음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싶은 욕구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자신의 모습과 비교되고 힘든 면이
더 올라오고 생각이 머무는 것 같아요.
지금 자신의 현재에 머물고 자신을 격려해주세요.
스스로 경제적 독립, 정서적 독립을 하려는 자신을
지지해 주세요.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감정을 억압하거나 회피하기 보다는
그 순간에 머물러 보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나의 삶의 모습에도 마주하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과거보다는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더 집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결핍에 어떻게 마주하고
앞으로 나아갈지는
당사자 만이 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 자신의 내면에 머물며 앞으로의 모습에 더 집중하는 나날들을 지지합니다.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aargze
14일 전
저도요. 저도 사이 안 좋고 최근 갈등이 심해져 겨우 집에서 버티고 있어요. 그나마 믿던 사람도 바로 떨어져 가더라구요.
lilly222
14일 전
저두요 명절이 가장 외로운날이 되더라구요 이런건 결혼을해도 채워지기 어렵더라구요 전엔 명절은 마음만 힘든날이었눈데 지금은 몸도마음도 힘든날.....ㅋ
kakskdkf
13일 전
안녕하세요,, 저도 엄마랑 정 떨어지도록 막말하고
싸***가 오래되서 엄마를 마주칠때마다 정말 정신이 미쳐돌지경까지 이르렀어요..
매일매일 집에 들어가기도 싫네요..
롸000
12일 전
씁쓸하시겠네요. 하지만 글쓴이님의 가정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나만은 세상 가장 소중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겠노라, 목표하며 파이팅 넘치게 사시길 바랍니다.
고민있어서왔어요
11일 전
각자 사정이 있어요 가족마다
wldnnz
11일 전
@lilly222 결혼으로 보완이될까 싶단 생각이었는데.. 저도 상처구 가족이 남으로 만나면 친해지고 싶지 않은 성격이라 독립하고 싶은데 마음이 넘 외롭고 고독하네요 ㅜ 저도 넘 힘들어서 공감이 가서 털어놓고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