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망가뜨리는 삶..
죽지 못해 사는 삶..
저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죽음에대한 생각을해요..
하나둘 모든걸 놓아버리고 이젠 마지막 남은건 생명뿐
편안할것같지만 이와중에 절대 편안하지 않은게 있어요.
남에게 민폐 끼치는것..
내가 죽으면 안좋은영향을 받을 사람들..
그것 하나로 저는 지금의 삶을 이어가요
회사에서 일도 대충해요. 이악물고 남에게 피해가되지않으려 하지만.. 이미 모든걸 놓아버린 저는 규정을 지키는것도 모든게 다 큰 노력을 필요로해요.. 작은 스트레스에도 약이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부서원들에게 자질구레하게 피해를 끼치네요. 이번에도 또..
나를 미워하는시선. 골치아픈애. 당연하죠 제가 이모양인데. 가끔은 내가 죽어서 받을 안좋은영향보다 내가 살아있어서 더 나쁜것같아요.
이번일은 여러가지 악재가있었지만.. 그랬지만. 그래도 내가좀 빨리했더라면.. 그런생각이 들어요.
머릿속의 모든 정답은 내가 죽어야한다 인데.. 이 명절에 유튜브에서 조력자살 영상만 찾아보는 저는.. 그러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서.. 다시 내려놓았던것을 또 다시 내려놓고..
저는 왜 존재하는걸까요.. 내일 출근길에 누군가가 저를 치어서 하늘나라에 보내주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