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는 습관을 어떡해야 할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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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gimyung
12일 전
미루는 습관을 어떡해야 할까요
저는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습관이 있어요 오늘도 작은 이것저것 해야 할 일들을 자꾸 미뤄 2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어요 안하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만 미루는 이 습관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아주 작게는 퇴근후 세수나 양치 하는 것들 조차 미뤄 그냥 잠들기도 하고... 아침에 깨서는 후회하고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지..하고는 또다시 반복되고.... 나 자신이 한심하다고 자책하기도 하고 이젠 나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고... 이런 나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능하다고도 생각되고 희망이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고 해야 할 일 리스트도 만들어 해보기도 하지만 제게 있는 해야 할 일들 중에는 금방 해결 안되는 일들도 많아서... 무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불안스트레스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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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
자꾸 미루는 습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일미루는습관 #지연행동 #미루기 #무기력감
안녕하세요 마인드까페 상담사 임어진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평소 미루는 습관이 지속되다보니 스스로를 신뢰하기도 힘들고 자책하는 시간이 많아져 고민글을 올려주셨어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미루는 습관을 고쳐야겠다고 마음은 먹지만 소소한 일상적인 요소부터 시간이 필요한 요소들까지 미루는 부분들이 많아지다보니 스트레스가 커지실것 같아요. 마카님께서도 미루는 습관을 고쳐야겠다고 생각은 하시고 리스트를 작성해보시긴 하지만 익숙하고 편한 방식을 습관적으로 택하시다보니 변화가 크게 없어 고민이 되시는듯 하구요. 하지만 무엇인가를 빨리 빨리 수행하지 못한다고 해서 마카님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 최근 일상의 과업을 수행할 심리적인 에너지가 많지 않으신건 아닌지 점검해보세요. 번아웃 된 상태에서는 의욕이나 동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하는 것 자체가 많이 힘드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는 마카님이 죄책감 없이 스스로를 푹 쉬게 해주실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울증 같은 경우 무기력감이 크기 때문에 마카님이 사회생활 하는데 대부분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퇴근 하신 이후는 아무 것도 하지못할만큼 무기력감이 크실 수 있으니 최근 마카님의 심리적 기능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해보입니다. 심리에너지 수준이 충분한데 무언가를 계속 미루는 마카님이시라면 자책하시기 보다는 해야할 일을 구분에 분류해보세요. 반드시 해야하고 급한 업무는 메모를 해보시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한지 가장 집중이 되는 시간이 언제인지를 파악해 주어진 시간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수행해보세요. 만약 부담이 된다면 쉽고 가벼운 부분부터 실천해보시는 것도 좋으실거예요. 때론 실천을 한 스스로에게 가벼운 보상을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만약 이런 지연행동으로 일상 생활의 어려움이 계속 지속이 된다면 마인드까페 전문상담을 통해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lydia0108 (리스너)
12일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저도 해야 하는 일을 자주 미루곤 해요. 일하면 금방 집중하고 하지만, 하기까지 마음먹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자주 발등에 불 떨어진답니다. 그랬던 제가 조금이나마 미루는 습관을 고칠 수 있었던 방법들이 있어요. 저는 먼저 제가 미루는 상황들이 주로 언제인지 찾아봤어요. 주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많이 피곤한 날일 때 미루는 습관이 더 심하게 나타나더라고요. 저는 이때를 조심하기로 생각하고 해야 하는 일에 따라 다 다른 방법으로 일을 미루지 않도록 했어요. 매일 해야 하지만 미루게 되는 일, 예를 들면 자기 전에 양치하는 거나, 폼롤러로 몸을 푸는 일 같은 건 귀찮으면 가장 먼저 안 하게 되는 일들이라 알람을 맞춰서 그 시간에는 항상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한답니다. 그러면 피곤해도 하게 되더라고요. 두 번째는 일이나 공부를 미룰 때는 자신만의 보상을 걸고 하는 편이에요. 좋아하는 웹툰이나 간식, 휴식 등을 보상으로 걸고 정해놓은 시간이나 분량만큼 집중해서 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에요. 일을 끝내고 나면 좋아하는 것이 보상으로 있다는 생각에 빨리 집중해서 그것을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그것을 하지 않는 자신을 자책하지 않고, 해야 하는 일에 너무 얽매이지 않는 것이었어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는 건 당연한 거예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한 번씩 자신에게 자유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 세상에 스트레스받을 것도 많고, 신경써야 하는 것도 많은데 자신을 자책하고 스트레스받는 건 너무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요. 못하면 못한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계기로 2시간 미룰 일을 1시간만 미루는 걸로 생각하면 조금은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지 않을가요? 제가 이런 방법들로 조금씩 습관을 고칠 수 있었던 것처럼 마카님도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희망은 자신과 세상에 대해 눈을 돌리고 보지 않으려고 할 때 없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습관을 고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마카님이라면 분명 변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