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우울하고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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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일 전
하루하루가 우울하고 힘들어요
전 지금 여러가지의 문제로 현재 일상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심란한거 같아요.. 첫번째는 제 20살 동생이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는 것 두번째는 제가 학교 과가 의료쪽이라 2월 말까지 요즘 병원으로 실습을 다니는데 거기 선생님들의 텃세, 매일써야 하는 실습일지, 심지어 무페이로 9시간 근무하는거 까지 ..너무 무기력 해지고 힘들어 집와서 안 운적이 없는 것 같아요ㅠ 제가 또 첫째라 부모님 앞에서 힘든 내색 하는걸 싫어해서 그런지 힘든얘기도 진짜 친한친구 한두명 한테만 털어놓는 정도.? 털어놓아도 솔직히 친구들은 위로뿐이라 이 상황을 나아지게 할수있는 도움은 안 되라구요.. 그리고 세번째는 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반년정도 사귀었는데 남자친구는 직장의 스트레스와 저는 앞에서 말씀드렸듯 힘든시기 이기에 저는 같이 으쌰해서 힘내 이겨내고 싶었어요 남자친구도 같이 힘드니깐 징징대지 말아야지 좋은말만 해줘야지 하며 노력했는데 남자친구는 오히려 저에대한 감정이 식은 것 마냥 달라졌어요 그래서 말해봤어요 요즘 힘든거 다 아는데 예전이랑의 너의 모습이 다른거같다고.. 말투도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그에게 전 너무 어이가 없었고 솔직히 속으로 생각했죠 따지면 내가 더 힘든데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더라구요 예전의 남자친구라면 제가 이렇게 진지한 얘기를 꺼내면 오히려 걱정해주고 미안해 했었는데.. 이젠 아닌가보다 했죠 이렇게 얘기 하다가 남자친구가 먼저 힘들다고 그만 하자하네요..근데 저에대한 감정이 변한건 아니래요 차라리 식었다고 해주지 싶었어요 내가 괜히 찡찡 댄것만 같이 끝나버린 이 관계도 너무 싫고 아직 서로 좋아하는데 지금 한순간으로 인해 쉽게 판단내린 남자친구도 너무 밉고 서러워요 이렇게 인생이 힘들어 본적도 처음이고 한가지도 아닌 여러개가 문제점으로 다가와서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며 살아야할지 막막해요 그리고 제가 친구들과 만나서 노는것을 좋아해서 주말 알바가 끝나면 항상 친구들을 만나서 술을 먹었어요 근데 요즘 깨달았어요 그 노는 한순간은 알았는데 알아차리고 본 저의 모습은 잘 웃지도 않고 술만 마시고 있더라구요 대화해도 술 먹어도 저의 힘듦은 풀리지 않아요 .. 이래서 사람들이 우울증 걸리나 싶기도 하고 그냥 매일매일 울다 지쳐 잠들다 보니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하지? 생각이 들더라구요..어떻게 해야 제가 조금이나마 덜 힘들까요ㅠㅠ
즐거운줄스트레스우울불안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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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
털어놓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불안 #우울 #스트레스 #의욕없음 #털어놓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백소림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에게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 우울하고 심란하시겠어요. 동생이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고, 마카님이 2월 말까지 실습나가는 곳에서 무급으로 (하루에?) 9시간 근무하며 너무 힘들어 집에 와서 거의 매일 우는데다, 최근에 남자친구와 헤어지셨네요. 이러한 중요한 얘기들을 부모님 앞에선 힘든 내색하기 싫어서 못하고 진짜 친한 친구 한두명한테만 털어놓고 있고 남친에게도 힘든 일은 '징징대지 말아야지' 하면서 얘기하지 못하네요. 그리고 마카님이 즐겁다고 생각했던 순간조차도 잘 웃지도 않고 술만 마시고 있던게 생각났고, 그러한 순간에 대화해도 힘듦이 풀리지 않았다고 하시니 막막하다는 말이 참 와닿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은 대화해서 풀리는 것이 있음을 아시는 걸까요? 마카님의 고통에 함께 머물 줄 아는 사람에게 고통스럽고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중요한 비밀을 털어놓는 과정은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 모두가 사실이고, 고통을 느끼고 마음이 상하는 것이 괜찮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정서적 표현을 충분히 하고 마음이 가벼워지며 대화하기 전에는 깨닫지 못하는 사실들을 깨닫거나 새로운 방법이 떠오르는 통찰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을 어렴풋이라도 마카님이 아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요즘은 털어놓지 못하고 계셨나봐요. 부모님께는 힘든 내색을 하기 싫어했고, 남자친구에게는 징징대지 말아야지! 했으니 얘기를 할 수 있는 친구 한두분에게도 말을 못하고 있었다면 마음속에 힘든 상황들이 복잡하게 엉켜있어 막막했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동생이 암진단받고 마카님과 가족들은 어떠셨나요? 충격이었을 듯 해요. 마카님은 어떠셨나요? 가족분들은 어떠세요? 요즘 암은 의료보험에서 치료비 대부분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고 치료비는 어떻게 충당하나요? 무급에 하루 9시간씩 실습하는 기관에 대해 얼마나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 많으시겠어요. 저 같아도 열받을 듯 합니다. 게다가 남친 문제까지... 엎친데 덮친격이네요. 이런 순간에 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은연중에 들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은 마카님을 더 괴롭히기만 할거에요. 우선 지금 이러한 상황들에서 뭔지 모르게 눌러둔 감정과 자잘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믿을만한 사람에게 털어놓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믿을만한 사람은 위에 얘기한 '마카님의 고통에 함께 머물 줄 아는 사람'이에요.
마카님에게 최근에 일어난 일에 대한 마카님의 반응(감정과 생각)을 스스로 충분히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되면 막막함에서 벗어나 희망을 갖으실 수 있게 될거에요. 혹시 누군가에게 털어놓기 어렵다면 일기로 글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났고, 그 일에 대해 느낀 감정을 모두 탐색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느끼고 왜 그러한 방식으로 느끼는가에 대해 쓰게 되면 마카님 자신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될거에요. 여기에도 글 잘 올리셨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시는게 있을 듯 합니다. 그럼에도 잘 안될 때는 심리상담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생분이 치료받고 완치되시기 바라고, 마카님도 작은 것이라도 희망을 찾으실 수 있기 바랍니다.
eofkf9ek
12일 전
사연자분이 힘든 감정을 너무 많이 참으셔서 터진 것 같아요. 제가 볼땐 상담 받으면 도움되실 것 같아요.현재 여러가지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인 에너지가 고갈되셔서 혼자서 이 힘듬을 다 감당하기엔 너무 벅차실 것 같아요. 더 힘들어지시기 전에 꼭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RONI
AI 댓글봇
Beta
12일 전
힘든 상황이시니 힘든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나쁜 감정을 잠깐 접어두는 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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