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면 죄책감이 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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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조
한 달 전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면 죄책감이 들어요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면 죄책감이 듭니다. 뭐든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사람 관계도 마찬가지구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할 때 다른 생각이 들거나 집에 가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고 여행을 가더라도 뭔가 내게 도움이 되는 곳을 선택하게 됩니다.. 10년 동안 그렇게 살다보니 경제적으로 위치적으로 어느정도 이뤘지만 일상의 행복을 점점 잊고 살게 되는것 같아요. 결혼할 나이가 되어서 가정에 충실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구요. 왜 남들처럼 작은것 하나에 행복감을 잘 느끼지 못할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우선은 일을 줄이는것 부터 실행 했지만 이젠 뭘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성정체성불안강박중독_집착무의미일상의행복
전문답변 추천 5개, 공감 40개,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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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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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일상의 행복을 찾고 싶은 마카님
#무의미 #일상의행복
안녕하세요? 마카님, 먼저 마카님 스스로가 자신에게 일상의 행복을 찾고 싶다고 느끼시는 부분에 대해서 응원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무의미한 시간에 대한 죄책감이 크고, 그래서 항상 생산성을 느끼고자 열심히 사셨지만, 이제는 일상의 행복을 찾고 싶으신 마카님.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말씀을 들으니 마카님에게 의미있는 시간은 무엇이고 무의미한 시간은 무엇인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짧은 생각으로는 생산성이 있어야 의미있다는 말씀인가 싶구요. 그리고 무의미한 시간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신다는 말씀을 들으니, 약간은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생산성을 통해 스스로 의미있는 존재로 느끼셨다면, 얼마나 고단했을까 .... 하는 맘입니다. 생산하는 존재여야만 한다면, 우리는 소모되기만 하고 여행을 가서도 뭔가 나에게 도움이 되어야한다면 여행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재미와 흥미는 없고 모두 계획되고 예상되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무의미하고 시간 낭비로 여겨질 것만 같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목적, 생산성만을 고려하고 만난다면, 그 목적을 얻기는 무척 힘들것만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계획과 목적으로 생산성을 원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관계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업무 관계, 목적을 위한 관계이지 마카님이 지금 찾고자 하는 일상의 행복/즐거움/흥미 관계는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일 관계에서는 성취감, 생산성을 목적으로 하는 관계가 많지요. 하지만 일이 끝나고 나면.... 성취와 생산성 그리고 경제적 안정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존재감, 정체성, 자기 감각 등의 이슈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마카님도 지금 그런 상황이지 않을까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일단, 우리는 생산을 위한 도구나 수단으로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 명제가 진리라면, 마카님을 포함한 우리는 왜 더이상 삶에서 만족감이나 안정감,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요? 과연 생산하지 않는 시간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는걸까요? 생산하는 존재만 의미있는 존재일까요? 질문드리면서, 마카님에게 떠오르는 기분, 생각 그리고 기억들이나 경험들이 궁금합니다. 아마 떠오르는 것들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것들에 대해서 하나씩 마카님의 마음을 전문상담사와 함께 나누면서 마카님이 그런 명제와 생각,가치관을 갖게 된 배경이 드러날 것입니다.
전문상당사와 함께 나누고 이해와 공감을 받으면서, 점차 마카님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서 앞으로 마카님이 원하는 일상의 행복을 경험하는 길을 찾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길에 핀 들꽃, 이름모를 풀들, 큰 바위, 부서진 돌멩이들, 우리 모두는 생산을 목적으로만 의미가 부여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부디, 마카님이 일상에서도 마카님이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충분하다는 느낌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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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한 달 전
공허하고 마음 속이 텅 빈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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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amdeo123
24일 전
마카님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네요!~ 그런데 나의 목표와 성취만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것으로 느껴진다면 그것은 에고가 너무 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담사님이 말씀해주신 내용을 반추해보시고 실제로 생활에 변화를 줘보시면 좋겠습니다. 여유로운 산책, 보육원 같은 곳 혹은 호스피스 봉사, 신앙생활...아무튼 내 목표와 성취, 나의 에고가 중심이 되는 그런 시간이 아닌 사랑과 자비, 진리에 깊이 스며들어갈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을 스스로에게 의식적으로 제공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뭐를 꼭 성취하지 않아도 하루하루, 순간순간 기쁘고 충만한! 중심이 있는 삶으로 들어가시면 좋겠습니다.
harang030 (리스너)
24일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카님께서는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면 죄책감이 드신다고 하셨네요. 항상 열정적으로 인생을 사셨는데, 일상의 행복을 되찾고 싶은 방법을 몰라 허무하시고 답답한 감정이 드실 것 같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저마다 답이 다르겠습니다만,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입니다. 열심히 달려오신 과정에서 마카님 본인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적이 있으실까요? 마카님의 참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마카님만의 행복을 정의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마카님께서 잘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만, 앞으로도 마카님의 마음에 여유를 선물해주세요. 자주 살피지 못했던 나의 마음에 쉼을 주세요. 처음에는 일련의 과정들이 낯설고 행하는 것이 서툴겠지만 분명 연습을 거치다보면 마카님만의 명확한 기준을 점차 세워나가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의 마카님을 응원하겠습니다 :)
baki93
23일 전
경제적이고 자리를 잡았다면 그것도 잘 한 일이예요. 이것부터 내가 알아주고 보상으로 오늘 하루 여행이나 선물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뭘 한다고 해서 채워지는 것도 아니예요. 지금 해왔던 것을 지켜내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실테고 괜찮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토닥여주는 것이 먼저예요. 누군가 나를 인정하고 이건 사회적으로나 내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 그런거지, 나를 위한 일은 누구에 칭찬이 아니라 내가 나를 따뜻하게 보는 시선이 중요해요. 남들이 뭐를 하건, 내가 남들처럼 못할까? 생각할 시간과 불안을 줄이고 온전히 나를 위해 집중해보세요. 저도 이게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계속 생각하고 작은 실천을 조금씩이라도 해보는 것이 좋다고 봐요.
배덕배병장 (리스너)
한 달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사연 잘읽어 보았습니다. 하루하루를 무엇인가를 해야하고 내가 발전을 해야한다는 강박적인 생각때문에 그냥 쉬는것도 찝찝하고 다른사람과의 기본적인 대화를 나누는것도 딱히 감흥이 점점 없어지는 현상에 지금현재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저도 예전에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면 다른사람들은 발전하고 있는데 나는 뭐하고 있지라는 생각때문에 뭐라도 할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저도 예전에 비해서 경제적이든 지식적이든 발전은 했지만 저도 무엇을 위해 이렇께 까지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산적인 시간은 유지를 하되 나의하루중에 그비중을 예전에 비해 조금씩 줄이고 저는 요근래에 운동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좋아지게되어서 내가 좋아하는 취미 이면서 생산적인 활동이어서 일석이조를 누릴수 있게된거 같습니다. 마카님께서도 한번 내가 어렸을때부터 기억을 되돌아 보시면서 내가 무엇을 하면서 좋아했는지 살펴보고 그 취미를 찾으셔서 점차 그 취미활동을 하시면서 조금씩 삶에 행복을 찾으시고 조금씩 삶에 의미가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결혼할 나이가 되어서 가정에 충실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셨는데 나의 추측일 뿐이지 그부분은 나중에 결혼 하시게 되면 마카님께서도 충실하게 가정에 충실하실겁니다. 앞으로 마카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슈퍼에너자이저
22일 전
아직은 무언가에 꽂힌게 없으셔서 그런듯...관심도가 있는 일을 더찾으세요. 꼭 생산적일이 아닌 자신의 심신에 도움이되는 헬스장을 다니며 운동을하던지 쉴때는 인문학특강 들어보기도 추천합니다~ 저도 그런생각하다가 철학공부까지하고 프로필찍기 도전에 교육대학원까지 가게 되었네요 ㅎ 젤못하던 체육이었는데 지금 운동이 좋아졌네요.시간도 금방가더라구요.
sunny9374
22일 전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면 누구라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허무함 죄책감 느끼는것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전 몸이 약해 헬스장을 찾는 사람인데 근육통으로 pt 다음날 집에서 쉬게되면 질문자와 같은 자괴감이 들곤했어요. 하루도 안빼고 운동할때보다 며칠 쉬던가 여행을 다녀오면 기운이 빡 생겨서 무게를 더 칠수 있었어요. 꼭 생산적인 일이 아니어도 쉼도 중요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응원합니다.
nature03
21일 전
그동안 쉬지 않고 달리느라 애쓰셨어요 저도 쉴 줄을 모를만큼 일을 벌려하는 스타일인데 요새 맘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호흡명상(둘숨 날숨 의식하기), 멍 때리기 도움 많이 됩니다
mean242
21일 전
저와 같아요 커피숍에서 수다떠는게 젤 싫고 반나절 자면 무슨 큰죄라도 지은 것처럼 일만 하고 밥도 운전하며 먹고 그래서 전 자기개발이라는 취미생활을 해요 무의미하지 않고 생산적이기도 한 사람관계가 시시콜콜이야기라면 그렇치 않은 관심사의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나눈다던가 요즘은 소모임도 많으니까요 자신이 좋아하는일을 하지 않으면 행복감이 없데요 좋아하는건 어디까지나 좋아하는것이라서 하려고 노력해야해요 취미를 찾아 성취감을 느껴보세요 그게 굉장히 도움이 되요
빨간바나나토끼
14일 전
저두그래요 행복은 그냥 내마음이편할때가 젤행복한거같아요 그기준은결국 나한테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