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는 너무 위축되요,,
저는 너무 오랜시간 낮은 제 자존감과 자기혐오가 참 힘들었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구요.
그렇게 계속 상황들을 겪으니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늘어가니 어느정도는 인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아직도 이 위축되는 마음이 ,,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누가 뭐라 한 적도 없고 딱히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였음에도
내 자신이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스스로 자기주장이나 이야기를 당당히 이야기 하지 못한다 생각하니 제 자신이 너무 작아져요
특히나 낯선 곳, 새로운 상황에는 더 심해요
처음 그 순간에도 당당히 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너무 부러워요
저도 스스로를 사랑하고 높게 생각하고 주변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의 저는 쉽게 위축되고 눈치보고 작아지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그러하더라도
생각만 이라도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